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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후보자는 '추문 백화점?'

2017.06.16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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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고 나면 새로운 논란이 불거지는 형국입니다.


급기야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어떤 추문에 휩싸였는지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안 후보자는 20대 중반 상대방 몰래 도장까지 위조해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죠.

피해 여성은 소송 끝에 혼인 무효 판결을 받았습니다.

안 후보자는 논란이 커지자, 부랴부랴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심에 눈이 멀었던 엄청난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유명 자립형 사립고에 다녔던 아들의 퇴학 처분을 무마시켰다는 의혹도 추가됐죠.

2014년, 안 후보자 아들이 교칙을 위반해 퇴학 위기에 놓이자, 학교장에게 탄원서를 보내 선처를 부탁했고, 이후 재심에서 아들은 퇴학을 면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자는 절차에 따라 부모로서 한 일이다,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안 후보자는 여성 비하 저서에, 허위 학력 기재, 자녀 이중국적 논란 등으로 '추문 백화점'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안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칠십 평생을 총체적으로 평가해달라며 자진 사퇴가 아닌,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야당의 반발은 거셉니다.

자유한국당은 후보자 사퇴와 함께, 조국 민정수석의 교체를 요구했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오만함의 극치"다, "범법자는 장관 자격이 없다"며 자질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론도 부정적인 기류가 만만치 않습니다.


인격과 도덕성이 보통에도 못 미친다며, 반대하는 여론이 많았는데요.

반면에 언론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청문회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신중론도 눈에 띄었습니다.

나날이 불거지는 논란에 '낙마론'이 급부상하면서 가시밭길 청문회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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