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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경제사절단 확정 ...포스코·KT는 제외

2017.06.23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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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확정됐습니다.


기업인 5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인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처음 참석하는 반면, 포스코와 KT 회장은 제외됐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자 한·미 정상 회담에 맞춰 동행할 경제 사절단의 인원과 규모가 정해졌습니다.

이번 경제사절단 규모는 모두 50여 명 규모입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하지만 참가 의사를 밝혔던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창규 KT 회장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은 대미 투자와 교역, 미국 사업 실적과 사업 계획, 첨단 신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고려해 선발됐습니다.

[강호민 / 대한상의 국제본부장 : 예전에는 가급적 많은 기업들을 사절단에 같이 참여시켰지만 이번에는 실질적으로 대미 사업이 잇는 기업들을 위주로 대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골고루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미 FTA 재협상과 대미 현지 투자 등 한·미 두 나라 사이의 각종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미 경제계와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미 FTA에서 핵심 쟁점이 자동차였던 만큼 처음 사절단에 동참하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방문에서 미 현지에 세울 가전 공장 부지를 발표할 지가 눈 여겨 볼 대목입니다.


LG 전자도 이미 세탁기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고, SK그룹은 셰일가스 등 에너지 사업을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이번 경제사절단 실무를 대한상의가 주도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수출 기회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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