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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빈손으로 가겠다고 해"

2017.06.23 오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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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국회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대선 때 당이 합심해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국민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진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자신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특히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빈 손으로 왔다 빈 손으로 가겠다고 말했다며 그런 대통령의 마음이 국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와 낮은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민주당 여성의원 14명을 비롯해 원외 지역위원장 등 60명 안팎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뉴로는 고구마 타락죽과 삼색전, 떡갈비 등 한식이 제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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