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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치인 60대 남성 사망...밤사이 사건·사고

2017.06.29 오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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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남에서는 돼지우리에 불이 나 새끼돼지 1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위에 쓰러진 남성에게 구급대원이 황급히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응급조치가 이어지지만, 남성은 의식을 되찾지 못합니다.

"예 한 명만, 한 명만 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부산 기장군 좌동 삼거리 근처 편도 2차로에서 66살 성 모 씨가 45인승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건널목이 없는 사고현장에서 성 씨가 무단횡단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화마가 뼈대만 남은 우리를 집어삼킵니다.

내부는 까만 잿더미가 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북 진안군에 있는 돼지 축사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2개 동이 모두 타고 안에 있던 새끼돼지 1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치솟는 동안, 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 45분쯤 제주도 구좌읍 송당리 길가에 세워진 트랙터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트랙터 한 대가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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