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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대타로 나와 2루타...오승환 시즌 첫 홀드

2017.07.02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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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황재균이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쳐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8회 대타로 출전한 황재균은 시속 158km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외야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결승 홈런으로 장식한 데 이어 안타 두 개가 모두 장타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워싱턴과 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선 8회 등판해 안타 없이 삼진 2개로 2/3이닝을 책임지고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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