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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뉴욕양키스 데뷔전에서 투런 홈런

2017.07.06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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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최지만 선수가 뉴욕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데뷔전에서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최지만은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1사 1루에서 비거리 139m짜리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의 활약에도 양키스는 토론토에 6대 7로 졌습니다.

최지만은 한국인 선수로는 2010년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양키스에서 뛰는 선수가 됐습니다.

올해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서 뛰던 최지만은 전날 25인 로스터에 등록되면서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에런 저지는 4회 말 시즌 29호 투런 홈런을 치며 1936년 조 디마지오가 세운 양키스 신인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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