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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인 하루 더해 열흘연휴?..."쉬는 것도 양극화" 희비

2017.07.07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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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니 슬슬 지치는 건 저뿐인가요?


대부분 저랑 비슷한 마음이시죠?

그런데 힘 나는 소식이 있습니다.

잘하면 이번 추석 연휴에 장장 열흘을 쉴 수도 있겠습니다. 달력 보시죠.

10월 3일이 빨간 날, 개천절이고요.

10월 4일, 5일이 추석 연휴입니다.

개천절과 사흘의 추석 연휴가 겹치는 바람에 10월 6일은 대체공휴일로 지정됐고요.

바로 주말이 이어진 뒤 10월 9일이 또 한글날이네요.

물론 일주일이나 쉬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이거 이거! 딱 10월 2일 이날만 쉬면 이전 주말까지 합쳐 장장 열흘을 쉴 수 있는 건데….

그런데 정부가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가장 긴 연휴!

추석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 찾아뵙고, 갈대밭으로, 코스모스 축제로, 여행 다녀와도 충분할 것 같은 열흘짜리 연휴!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생각만으로도 설레시죠?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되는데요.

꽤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즐거운 상상을 하다 보면 항상 마음에 걸리는 게 있죠.

공기업과 대기업 직원들은 혜택을 보지만 휴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중소기업 등 영세 업체에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대상에서 종종 소외된다는 사실!

쉬는 것도 양극화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마음 한 켠 찝찝함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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