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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상대 '갑질 논란' 피자에땅 고발

2017.07.20 오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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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에 이어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에땅 운영업체 대표가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갑질'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는 가맹점주를 사찰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는 등 단체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주식 회사 에땅의 공재기, 공동관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또 피자에땅 가맹 본사의 부장 등 직원 5명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피자에땅 본사 직원들이 가맹점주들의 모임 사진을 무단 촬영하고 정보를 수집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 협의회 활동을 활발히 한 임원진에 대해 보복조치로 가맹 계약을 해지하는 등 기본 업무를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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