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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3개월 동안 콜레라로 천8백 명 숨져..."사상 최악 콜레라 사태 우려"

2017.07.22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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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콜레라 사태를 겪고 있는 예멘에서 지난 석 달 동안 콜레라에 걸린 사람이 36만 8천여 명에 이르고 천8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예멘에 콜레라가 창궐하기 시작한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하루 평균 5천 명이 콜레라에 걸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WHO는 예멘에 우기가 시작됨에 따라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의 확산 속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팸도 오는 9월까지 우기가 이어지면서 예멘의 콜레라 환자가 6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11년 서인도제도 아이티에서 발생한 콜레라 전염 기록을 깨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이 기구는 우려했습니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내전을 겪고 있는 예멘에서는 물 부족으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주민들이 늘면서 콜레라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쟁이 심한 이 나라에 국제기구 의료진의 접근이 제한되면서 콜레라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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