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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중증장애인이 기초수급 포기한 사연

2017.07.28 오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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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20대 청년 홍성표 씨입니다.


뇌병변과 언어 중복장애가 있지만, 충남 천안의 한 장애인일자리카페에서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취업을 준비했지만, 번번이 취업이 좌절됐고,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지난 4월부터 이곳 카페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잘할 수 있을까 망설였지만 20일의 실습 후 정규직 직원이 된 홍성표 씨.


하루 5시간, 주5일 근무하며 한 달 90만 원을 받지만, 생애 첫 월급을 받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가 기초수급자격을 포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매달 약 50만원 가량 지원되는 생계비를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사회의 지원이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포기했다는 홍성표 씨. 오늘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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