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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입담' ...'여성 예능' 장수할까?

2017.07.31 오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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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여성들로만 구성된 예능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기존 프로그램을 여성판으로 만들어 1년 넘게 방송되기도 하고 여성 패널들만 모은 시사 예능도 등장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7년 대한민국을 뒤바꾼 파워는 누구인지, 연예계와 정치계의 팬덤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갑니다.

내용이나 형식은 크게 다를 게 없는 시사 토크 프로그램이지만, 출연자 6명이 모두 여성입니다.

[문신애 / PD : 여섯 출연진이 모였다는 것이 저희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이고요, 여성 출연자들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하지만 여성 예능은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다는 인식이 있는 게 사실.

이미 다양한 여성 예능 프로를 거친 김숙 씨는 여성 위주의 프로그램 제작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김 숙 / 코미디언 : 여성 위주의 예능이 많이 생겨야 생존율도 많아 보이겠죠,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 여성 예능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생존율 공식을 깨트리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지난해 걸 그룹 '언니쓰'를 성공시키며 화제를 모았던 이 프로그램은 시즌2로 이어지며 음원 차트를 석권했고 기존 프로그램을 여성판으로 바꿔 파일럿에서 시작한 토크쇼는 정규편성을 꿰차고 1주년을 넘기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박소현 / 1주년 기자 간담회 : 처음에는 16회 정도 하고 마무리하지 않을까 했다 운도 좋았고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성 위주의 예능 판도에서 여성 예능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운 '그녀들의 입담'이 장수 프로그램으로 이끌지 주목됩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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