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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 준비생들 "임용 절벽 해결하라"

2017.08.12 오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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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를 준비하는 교대생들에 이어 중등교사 준비생들도 이른바 '임용 절벽' 사태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전국 중등 예비교사 외침'은 오늘 오후 집회를 열고 "교과 교사 선발을 늘리고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2018학년도 교과 교사 선발 인원을 최소한 전년도 수준으로 회복하고 교사를 늘리거나 줄이는 일은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부가 신규교사 선발을 줄이면서도 교원 자격증을 남발했다며 교직 이수나 교육대학원 등 사범대를 조정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사전예고된 2018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선발 인원은 3천33명으로 전년도보다 492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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