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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내한공연 무성의 논란

2017.08.16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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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열린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끝났지만,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어젯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첫 내한공연에서 립싱크 없이 안정적인 라이브로 히트곡을 열창해 2만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불과 3시간 앞두고 입국한 데 이어 화장실에서 리허설을 대신 하는 동영상을 올려 공연에 성의가 없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리허설 관람 등이 포함된 고가의 티켓을 산 관객들의 항의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공연을 주최한 현대카드 측은 기상 상황으로 입국이 예상보다 지연됐고 문제가 된 티켓은 입장권과 무관하게 미국 소속사에서 판매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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