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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개선

2017.08.17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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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1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을 앞두고 그라운드 개선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모레부터 사흘 동안 7천만 원을 들여 전체 그라운드의 1/4에 해당하는 2천6백 ㎡를 새 잔디로 교체합니다.

공단은 또 31일 이란전까지 K리그 클래식 축구 경기 2경기를 제외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른 대관 행사는 일절 잡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달 초부터 경기장에 스프링클러와 대형 송풍기 8대를 24시간 가동해 잔디의 온도를 낮추고, 잔디 관리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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