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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판매량 6년 만에 '최저' 전망

2017.09.10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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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6년 전 수준으로 후퇴하면서 70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700만 대 판매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고가 200만 대가량 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내부 예상대로 올해 전체 판매량이 600만 대 수준으로 떨어질 경우, 이는 6년 전인 지난 2011년 이후 최저 기록입니다.

특히 사드 갈등 여파 등으로 심각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중국 시장의 경우 현지 생산능력의 절반 이하인 130만 대 판매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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