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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핵 위기 속 내주 유엔총회 연설

2017.09.16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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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오는 1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연설을 합니다.


6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단 도발로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이번 연설에 북핵 문제에 대한 언급이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관련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에게 직면한 중대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전 세계 나라들의 단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일정에서 북핵과 이란, IS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유엔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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