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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상, 22일 UN총회 기조연설...'북핵 정당성' 주장할 듯

2017.09.19 오전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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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이번 주 뉴욕을 방문합니다.


유엔 관계자는 리 외무상이 현지시각으로 오는 22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오는 23일 구테헤스 사무총장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리 외무상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 후 총회에 참석한 리 외무상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가중되는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북한의 존엄과 생존권을 보위하기 위해 핵 무력 강화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리 외무상과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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