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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가 주인 가족·이웃 물어 안락사...견주 형사처벌 피해

2017.09.19 오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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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1시 50분쯤 부산 대연동에 있는 한 주택에서 45살 A 씨가 기르던 진돗개가 A 씨의 팔과 함께 있던 어머니의 다리 등을 물고는 대문 밖으로 달아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진돗개는 70대 이웃 주민까지 물었지만 출동한 119구조대에 마취총으로 포획됐습니다.

경찰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의견에 따라 A 씨를 입건하지 않았고, A 씨는 진돗개를 안락사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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