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통기한 위반 등 부실 학교급식 시설 3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급식 시설 7,577곳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을 위반한 36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실시했습니다.

적발 시설은 영업시설물을 임의로 철거하는 등 시설기준을 위반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판매했습니다.

식약처는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과 관련된 위반사항에 대해 해당 업체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재발방지 교육 등도 병행해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