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회·과학 선행학습 학원광고 집중단속

수능 개편 유예로 불안해진 중2, 중3 학부모들을 겨냥한 학원들의 과장 허위 광고에 대해 정부가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내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서울지역 학원들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유발 광고 등을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 고교 1학년 과정부터 새로 생기는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에 대한 선행학습 유발과 허위·과장 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또 추석 연휴를 맞아 고액 논술이나 면접특강 등 학원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나섭니다.

이와 함께 학원 입시설명회가 불안 심리를 노린 마케팅 수단으로 악용되는 만큼 학원 홈페이지와 현장 설명회 자료집 등도 살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