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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北 추가도발 가능성 높아...한미, 굳건히 공조해야"

2017.09.26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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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대미 군사 대응 가능성 경고에 대해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 간의 굳건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워싱턴 미 전략국제문제연구, CSIS 기조 연설에서 리 외무상이 미국이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보복 대응을 경고했다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동북아에서 우발적 군사 충돌로 인한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한미 간에 빈틈없고 굳건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워싱턴을 방문한 강 장관은 에드 마키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회 민주당 간사에 이어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 위원장 등 미 의회 등을 잇따라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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