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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고질적 방산 비리 국민께 죄송"

2017.10.13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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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 비리 논란이 끊이지 않아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전 청장은 오늘 경기도 과천의 방위사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방사청은 고질적인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비리를 저지른 업체나 방사청 직원에 대해서는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방사청 문민화와 관련해서는 군인 300명을 소속 부대로 돌려보내는 대신 공무원을 충원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197명을 교체해 목표의 65%를 달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북한 핵 위협을 사전에 무력화하고, 미래전장의 우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레이저포와 사이버 무기체계 등 17개 전력을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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