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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뻔했다" 매일 밤늦게까지 스마트폰 하다가 응급실 간 남성

2017.10.13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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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뻔했다" 매일 밤늦게까지 스마트폰 하다가 응급실 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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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려고 누웠다가도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필리핀의 한 남성이 새벽까지 잠들지 않고 스마트폰을 하다가 수면 부족으로 응급실에 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필리핀 매체 TNP는 케이 카나다(Kei Cañada)라는 남성이 9일 밤중에 급히 응급실에 갔다고 보도했다.

그는 평소에도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에 집중하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밤에 불을 끄고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케이는 갑자기 몸이 뻣뻣해지며 잘 움직이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다. 또 얼굴이 점점 창백해지기 시작하자 덜컥 겁이 난 그는 바로 응급실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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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뻔했다" 매일 밤늦게까지 스마트폰 하다가 응급실 간 남성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검사 결과 케의 혈압은 80/50mmHg로 매우 낮은 상태였다. 칼륨 부족과 수면 부족으로 인한 저혈압 증상이라는 진단이었다.

다행히 의료진의 처방으로 상태가 호전된 케이는 자신의 SNS에 "죽는 줄 알았다"며 "평소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기 시작하면 쉽게 내려놓을 수 없어 매일 새벽 3~4시가 넘어 잠깐 잠들었다가 아침에 학교에 갔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이렇게 수면 시간까지 줄였던 그는 "앞으로는 또 응급실에 오지 않도록 밤중에 스마트폰 하는 시간을 줄여가기로 했다"고 다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Facebook 'Kei Cañada',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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