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신규채용 4년 만에 18.5% 증가

국내 공기업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신규채용을 확대했지만, 여성 채용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경영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의 분석 결과 지난해 35개 공기업의 신규채용 인원은 모두 5천736명으로, 지난 2012년에 비해 1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이들 공기업이 지난해 채용한 여성은 천146명으로, 4년 전보다 0.8% 줄었습니다.

지난해 공기업의 신규채용 인원은 한국전력이 천31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수력원자력 832명, 한국철도공사 604명,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