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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병헌 前 수석 20일 소환...피의자 신분

2017.11.17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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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다음 주 월요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현 정부의 고위관계자가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제 정점인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에게 오는 20일 오전 10시, 검찰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이번 정부 들어 고위 인사가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전 전 수석은 최근 불거진 의혹이 과거 비서관들의 일탈 행위라고 일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전병헌 / 前 청와대 정무수석 (어제) : (저는) 어떤 불법 행위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검찰은 롯데홈쇼핑의 후원금 3억 원 가운데 1억여 원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전 전 수석의 의원 시절 비서관들과 이에 도움을 준 e스포츠협회 간부를 구속하는 데 성공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왔습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을 상대로 측근들의 비리에 관여했는지 또, 비서관들이 빼돌린 돈이 전 전 수석에게 들어갔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전 전 수석이 롯데 홈쇼핑 쪽으로부터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기프트카드를 받아 가족들이 쓴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검찰은 또 롯데홈쇼핑 외에 다른 업체들도 e스포츠협회에 거액을 후원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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