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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리 잘못 공시...12억 원 넘게 이자 더 걷혀

2017.11.22 오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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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신규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를 잘못 고시해 12억 원 넘게 이자를 더 걷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은행연합회는 2015년 4월 기준 코픽스 금리를 1.78%로 0.01%p 더 높게 고시한 사실을 확인하고, 1.77%로 뒤늦게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제일은행 등 시중 7개 대형은행이 12억 원가량의 이자를 더 걷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은행 외의 9개 은행도 추가로 더 걷은 이자를 확인하고 있는데, 전체 대출 규모로는 14~15억 원 정도를 추가 징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금리 산정 과정에서 한 시중 대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07%p를 더 높게 작성해 오류가 난 것이라며,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해 바로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다음 달 중으로 고객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안내하고 시중은행들이 잘못 거둬들인 이자를 환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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