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에너지 자립 주택 확산돼야"

문재인 대통령은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선 에너지 자립 주택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서울 하계동 제로 에너지 주택단지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하고 스스로 만들어 내는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입주민들은 난방이 아주 잘 되는 데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이라서 제로 에너지 주택이 많이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두 121세대로 구성된 하계동 제로에너지 주택 단지는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화석연료 없이 태양광과 지열로 냉·난방과 온수 사용, 환기 등이 가능해 연간 97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