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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바가지 숙박요금에 '빈방 올림픽' 될라

자막뉴스 2017.12.08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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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강릉 선수촌 인근에 있는 한 모텔, 올림픽 기간 객실 예약이 모두 끝났지만 객실당 30만 원을 받은 요금을 반값으로 내려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논란이 커지자 일부 숙박업계가 자정 운동에 나선 겁니다.

[손정호 / 대한숙박업협회 강릉시지부장 : 이를 계기로 모든 숙박업소에서도 적정한 숙박요금으로 올림픽 손님맞이 할 것을 기대합니다.]

숙박요금 단속도 강화됩니다.

현행법상 지자체가 숙박업소 요금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강릉시, 평창군과 함께 위생과 소방 분야 등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통해 바가지 업소를 압박할 방침입니다.

[장분성 / 강릉시 보건소장 : 신고하면 맡은 팀들이 출동해서 사실을 조사하고 다시 (공시된 요금을) 돌려놓는 경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숙박업소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올림픽 통합안내 콜센터와 강릉시 숙박업소 정보안내시스템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바가지요금 논란 등으로 강릉과 평창 숙박업소 객실 만6천여 개 가운데 계약을 마친 곳은 4천여 개로 26%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경기장까지 1시간 안팎 거리인 원주와 속초 등 배후도시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박업소가 많습니다.

또 강릉과 서울을 1시간대면 주파하는 KTX는 올림픽 기간 새벽 1시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당일 관람도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올림픽 특수를 노린 바가지요금 등으로 관광객들이 숙박을 꺼릴 경우 올림픽 때 강릉과 평창은 오히려 방이 남아도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 송세혁
촬영기자ㅣ 홍도영
자막뉴스 제작ㅣ이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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