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원인 사망자는 천 명 넘어"

지난 9월 허리케인 마리아가 강타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허리케인 희생자가 실제로는 천 명을 넘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당시 4등급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한 직접 사망자는 62명으로 집계됐지만, 이후 허리케인의 간접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천 명이 넘는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허리케인 마리아가 덮친 9월 20일 이후 42일간 푸에르토리코의 사망자 수가 예년보다 1,052명 증가했다는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중단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