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서 난민이 흉기 공격...일본인 사망

아일랜드에서 난민이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일본인 남성 1명이 숨지고 아일랜드인 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 3일 오전 9시쯤 수도 더블린에서 북쪽으로 70km가량 떨어진 항구도시 던독 시내에서 이집트 국적의 18세 남성이 24세 일본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습니다.

용의자는 이후 45분 동안 주변에서 아일랜드인 남성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가 체포됐습니다.

아일랜드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정신 질환이 있는지 조사하면서 테러 공격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