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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핫라인' 이후 첫 통화..."관계개선·비핵화 적극 지지"

2018.01.11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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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근의 남북관계 개선 성과를 환영하며, 문 대통령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14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 간 핫라인 복원에 합의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다자 정상회의에서 회담은 물론 전화 통화, 서신 교환 등 다양한 소통 수단을 활용하여 정상 간 핫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합의 이후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남북관계를 중심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시 주석에게 지난 9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중국의 지원과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폭적인 지지로 화답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 성과를 환영하고,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는 투트랙으로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문 대통령 입장에도 확고한 힘을 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가를 요청했고, 시 주석은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인수·인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중 정상은 남북 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에서 남북 대화가 북미 대화로 발전할 가능성 등 미국의 100% 지지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중국도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 노력에 온전히 공감하면서 향후 대화 분위기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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