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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軍 댓글공작 부실수사에 칼날...당시 수사본부장 압수수색

2018.01.11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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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정치 댓글 의혹을 재조사하는 국방부 특별조사팀(TF)이 이 사건을 처음 수사했던 현역 대령의 사무실과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그동안 군 수뇌부와 청와대가 댓글공작에 연루됐다는 점을 파헤쳐 온 TF가 이제 전 정권에서 이뤄진 부실수사로 사정의 칼날을 옮기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에 이뤄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 의혹 수사,

당시 국방부는 이태하 심리전단장과 일부 부하들의 일탈행위였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백낙종 / 조사본부장 (지난 2013년) : 전·현직 사령관들은 사이버심리전단장에게 정치관여 지시를 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군 댓글공작 의혹을 재조사해 온 국방부 특별조사팀(TF)은 당시 1차 수사가 꼬리 자르기식 축소 수사였다고 보고 칼날을 겨눠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1일) 당시 수사본부장이었던 김 모 대령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김 대령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서 개인 휴대전화와 컴퓨터 파일, 수첩 등을 확보했습니다.

TF는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대령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1차 수사를 총지휘했던 백낙종 전 조사본부장 등 관련자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했습니다.


예비역 장성인 백 전 본부장의 경우, 지금은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직접 구속하진 못했습니다.

TF는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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