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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더 많은 한인 학생회

2018.01.14 오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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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에는 특별한 한인 학생회가 있습니다.


이름은 분명 한인 학생회인데 우리 청년보다 외국인 학생이 2배 이상 더 많다고 합니다.

윤영철 리포터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인기리에 방영됐던 한국 드라마가 스크린 위로 흐릅니다.

진지한 얼굴로 지켜보는 학생들!

매주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어 수업 시간입니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모두 한인 학생회 회원들입니다.

[매튜 데이비스 / 한국어 수업 참가 학생 : 너무 재밌더라고요. 많이 공부해서 정말 재밌어요.]

벌써 10살을 넘긴 퀸즐랜드대 한인 학생회.

한국어를 비롯해 한식과 한복 등 정기적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는데요.

[한종희 / 경영학과 2학년·한국어 선생님 : 의무라고 생각되는 게 저희 문화까지 같이 알려주면서 언어를 꾸준히 배우게 하는 게 우리의 무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한인 학생회에는 다른 여느 대학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명색이 한인 학생회인데 가입된 회원은 외국인이 더 많다는 건데요.

한국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외국 학생들을 하나둘씩 받아주던 것이, 이제는 그 숫자가 한인 학생의 2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남종호 / 퀸즐랜드 대학교 한인학생회 회장 : 한국인 학생들은 호주 문화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할 수 있고 외국인 학생들은 저희 한국 문화에 대해 좀 더 많이 알 수 있고 그런 교류가 있게 되는 게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더 많은 한인 학생회가 한국과 호주의 서로 다른 문화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퀸즐랜드에서 YTN 월드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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