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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앱 사용자 14배 급증...해외 이동도 급증

2018.01.16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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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 관련 앱 사용자 수가 최근 14배가 급증해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때 거래소 폐쇄 방침이 전해지면서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는 투자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한 앱 분석업체가 전국 2만3천여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가상화폐 관련 앱 사용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와 게시판 등 관련 상위 10개 앱에서 중복을 제외한 순사용자가 1주차의 14만 명에서 11주차에는 196만 명으로 14배가 급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아이폰을 빼고 안드로이드폰만 대상으로 실시 돼 실제 가상화폐 앱 사용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홍콩과 상하이 등에 사무소를 둔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한국 사용자는 1주일 만에 44%가 증가해 1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1일 법무부가 한때 거래소 폐쇄 방침을 내비친 이후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는 이용자들도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로 옮겨가는 이른바 '코인 엑소더스' 조짐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국내 앱 중에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정보를 다루는 커뮤니티 앱 이용자도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커뮤니티 앱 코인판의 경우 지난주 사용자 수는 직전 주와 비교해 60%가 늘어 14만 명에 달했습니다.

앱 분석업체는 업체별 순위가 매주 바뀌고 표본조사 오차도 있으므로 사용자 추정치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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