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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김성우 전 사장 자수서 제출..."일부 진술 잘못"

2018.01.16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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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의 BBK 투자금 반환과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김성우 전 다스 사장과 권승호 전 전무 등을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수서를 제출받았습니다.


자수서에는 10년 전 정호영 특검 수사에서 다스의 실소유주 등과 관련해 일부 잘못된 내용을 진술한 적이 있고, 이번 검찰 수사에는 제대로 답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08년 특검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스는 관련 없다고 진술했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선 태도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다스의 투자금 반환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이 국가권력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면서 최근 김 전 사장과 권 전무를 불러 회사 재무 결정 과정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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