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내일 당무위 전격 소집...통합반대파 징계 착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내일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독자적으로 창당을 추진하는 통합반대파들에 대한 징계를 추진합니다.

안 대표는 오늘 당무위원들에게 내일 오후 3시 중앙당사에서 12차 당무위원회를 소집하며, 안건으로는 '전당대회 방해 및 해당 행위에 대한 대책'을 다루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안 대표는 앞서 통합반대파의 창당 작업이 정치 도의적으로 옳지 않은 일이라며, 강행한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말해 징계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내일은 통합반대파가 창당을 추진하는 민주평화당 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기로 한 날이어서 찬성파와 반대파의 정면충돌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