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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공정 교역 관행 결코 눈감지 않을 것"

2018.01.27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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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앞으로 불공정 교역 관행들에 눈감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압박 공조를 강조하면서 각국에 안보 비용 분담도 요구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미국을 최 우선하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정계와 관계, 재계 인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다시 미국 우선주의를 외친 겁니다.

과거의 불공정한 무역 관례들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혀 추가 무역 보복조치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 불공정한 교역 관행 결코 눈감지 않을 겁니다. 지적 재산권 대량 절도·산업보조금· 국가 주도 경제계획도 포함됩니다.]

다만 미국 우선주의는 고립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성장하면 세계 경제도 함께 성장한다며 주장했습니다.

모두가 이익이 된다면 양자 협상뿐 아니라 다자간 협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만약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면 우리는 나머지 다른 국가와 개별적으로나 혹은 그룹으로 협상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 미국이 세계의 안전을 위해 많은 국방비를 투자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도 공평한 비용을 분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비핵화를 위한 대북 압박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우리는 세계 각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대한의 대북 압박에 동참하도록 역사적인 노력을 한 게 자랑스럽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강한 미국, 번영하는 미국이란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했습니다.

세계도 이익이라고 말했지만,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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