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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대표팀 공·유니폼 경매...10억원 낙찰

2018.02.13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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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동남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사인볼과 유니폼이 10억 원 가까이에 팔렸습니다.


베트남 노동부와 정보통신부가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동안 박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경매한 결과, 우리 돈 9억5천만 원을 써낸 베트남 대형 부동산·리조트업체 FLC 그룹에 낙찰됐습니다.

낙찰된 축구공과 유니폼은 지난달 27일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베트남 대표팀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에게 선물한 것입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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