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컬링, 세계 1위 캐나다 격파... 다음 경기는 한일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이 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캐나다를 완벽히 제압하며 승리했다.

오늘(15일)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를 8-6으로 꺾고 승리했다. 캐나다 여성 컬링팀의 세계 1위로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13전 전승을 한 최강팀이다.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꺾은 한국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중요한 토대를 다졌고, 기선 제압에도 성공했다.

값진 첫 승리로 올림픽을 시작한 한국 여자컬링팀은 오늘(15일) 오후 8시 5분 예선 2차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여자컬링팀을 맡고 있는 김민정 감독은 "많은 분이 한일전에 관해 물어보신다. 하지만 팀 내부적으로는 상대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우리에게 집중하고 있다. 상대보다는 우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