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북한연구소장,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하게 됩니다.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화면으로 앞서 보셨습니다마는 일단 김영철 부위원장이 누구길래 지금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고 현장에서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자유한국당 의원들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떤 인물이기에 저럴까요?
[인터뷰]
좀 자세히 한번 설명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김영철 부위원장은 46년생입니다. 그러니까 나이가 꽤 든 사람입니다. 73세 정도 이렇게 봐야 되겠죠. 그다음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학력을 보면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입니다.
공식 명칭은 만경대 혁명자 유자녀입니다. 그러니까 과거의 혈통으로 보면 상당히 중요한 그런 인물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김일성 군사종합대학을 나왔습니다.
우리로 치면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군쪽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이렇게 우선 보시면 됩니다. 1960년대 초반부터 판문점에서 연락장교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남북 관계 차원에서 출발부터 군인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하던 시작부터 거의 판문점 주변에서 살았다 이렇게 봐도 과언이 아닌 인물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언제부터 우리 쪽에 알려지기 시작했냐면 1989년도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거의 30년 전인데요. 그때 남북한의 회담이 시작되는데 그때 회담 예비대표를 했습니다.
고위급 회담이었는데요. 그리고 90년부터 남북회담에 지속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또 주목할 만한 회담은 2007년도에 남북 국방장관 회담, 2차 국방장관 회담이 있었는데 그때도 북한 대표를 했습니다.
그다음에 보다 중요하게 우리가 지금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이 2009년도에 정찰총국장이 됐습니다. 우리로 치면 당시에 군쪽에서 대남공작이나 대남군사작전을 비정규 작전이랄지 이런 것들을 지휘하는 사람이 정찰총국장인데 그게 2009년도부터고 2012년도부터는 당비서가 됐고 2013년도부터 인민군대장이 됐습니다.
인민군대장으로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예편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주목하는 시점은 2016년도인데 2016년도에 주요한 직위를 그때 얻습니다. 국무위원회 위원 그다음에 당의 정치국 위원이 됩니다.
정치국 위원이 되는데 정치국 위원이라면 북한에서 당내 서열로 치면 한 6~7위권에서부터 13~14위권 안에 드는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북한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물입니다.
대남사업만 한다고 해서 그냥 실무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 우리로 치면 아마 북한에서 김영철의 위상은 통일부 장관 플러스 국정원장의 일부 기능을 하는 그렇게 보면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앵커]
실세라고 봐야 되겠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당 중앙위원회 위원인데 아마 대남 담당 비서를 지금 역할을 수행하는. 그래서 부위원장 제도를 다 갖고 있기 때문에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그다음에 당의 통일전선부장. 통일전선부장은 대남사업을 총괄하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김영철 지금 부위원장은 남북관계, 그다음에 대남사업, 또 통일 관련된 일을 총괄하는 그런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이다 이렇게 보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앵커]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이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화면을 보시면 이 시각 파주 통일대교의 모습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홍준표 대표도 보이고요.
김성태 원내대표, 김무성 의원 등의 모습이 보이는데 인간띠를 만들고 막아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왜 이렇게 김영철 방남을 반대하는 건지 그 부분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방금 김용현 교수께서 김영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거기에 좀 더해 가지고 소위 2009년 2월에 보면 북한에 정찰총국이라고 하는 새로운 통합된 조직이 나오게 됩니다.
[앵커]
2009년에 생겼군요?
[인터뷰]
그렇죠. 그런데 그 이전에는 뭐냐하면 노동당 내에 소위 뭐가 있냐 하면 침투공작이라든가 간첩을 호송한다든가 이런 일을 하는 작전부가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35호실 해서 해외담당 정보수집을 한다든가 이런 것 정찰과 관계되는 것은 노동당에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군내 인민무력부 내에서는 정찰국이라는 게 있죠. 이것이 실질적으로 각종 군사적 테러라든가 군사작전 이런 것이 필요할 때 이게 은밀하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정찰국과 이런 노동당 작전부, 35호실 등 이런 것을 통폐합시켜서 사실은 정찰총국이 출범을 했습니다. 이때 바로 김영철이가 정찰총국장이 되는 거죠. 그렇다면 이게 정찰총국장이 되면서 노동당에 있던 것을 인민무력부, 소위 군사 산하로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사적 테러라든가 이런 것을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그런 조직이라고 일단 봐야 되겠죠. 그래서 지금 우리가 김영철이 그 당시에 천안함 폭침이라든가 2010년에 있었던 것. 그다음에 또 연평도 도발이라든가 여기에 실무적인 총책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어떤 면에서 그 도발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 있는 인물로 지목을 하면서 아직까지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5.24조치가 내려져 있고 또 여타 여러 가지 김영철에 대한 대북제재에서 제재된 인물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직까지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북한으로부터 자기들이 천안함 폭침을 했다라든가 아니면 여기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라든가 이런 것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번에 소위 평창동계올림픽 그것도 무슨 회담을 한다든가 그런 카운트 파트가 아닌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소위 참관하는 그런 참관단 입장으로 온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천안함 폭침이라든가 거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죄를 물어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차원에서 지금 대대적으로 저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죠.
[앵커]
지금 김영철 부위원장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부위원장이 한국과 미국의 제재 대상에도 올라가 있는 인물인데 서울에 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까?
[인터뷰]
현재 미국은 양해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2010년도 8월 30일날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당시 개인 1명, 그다음에 단체는 정찰총국을 포함해서 3개 기관이 제재 대상에 오르게 됐는데 이게 2010년도 8월 30일입니다.
그래서 김영철에 대한 자산동결 그다음에 미국 입국 금지 이게 당시의 내용이었고요. 그때 행정명령을 미국이 그때 발표를 했는데 그때 발표 배경으로는 핵실험, 그다음 미사일 발사, 그다음 천안함 사건 등을 언급하고 있지만 천안함 사건과 김영철을 직접적으로 연계하지는 않았었습니다, 미국에서. 어쨌든 포괄적인 그런 책임자로서 아마 김영철 지목을 미국이 그때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2016년 3월 8일날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에 우리가 독자제재를 지정을 했습니다. 당시 김영철을 자산동결, 금융거래 금지죠, 그러니까. 그 대상으로 지정을 했는데 당시에 김영철 신분은 정찰총국장, 그다음에 활동은 대량살상무기의 개발 정부 인사 이렇게 우리가 지목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쨌든 미국으로서는 2010년도에 독자제재 행정명령의 대상자였기 때문에 이번에 미국 쪽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제재 대상이지만 그러나 평창올림픽의 폐막식 행사에 참석을 하고 또 남북관계에 관련된 이런 특별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오는 걸로 그렇게 보면 지난번에 왔던 김여정 부부장도 제재 대상이었거든요.
그런 것들을 고려한 미국 측의 양해였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고요. 우리도 역시 독자제재 대상이지만 그러나 평창올림픽 과정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또 진전을 위해서 북측의 대표단의 단장으로 오는 이런 자격이고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이번에 특별하게 이번만 특별한 상황을 고려해서 제재 대상이지만 북측에서 내려오는 것을 양해하는 이런 절차를 밟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입경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는데 우리나라로 남쪽으로 완전히 들어오려면 반드시 이곳 파주 통일대교를 지나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몇 명인지는 정확히 추산되고 있지는 않지만 육안으로 봐도 상당히 많은 인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인데 이곳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들어오지 못할까요, 아니면 우회로를 택할까요?
[인터뷰]
지금 이렇게까지 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물리적으로 막지 않으면 사실은 이 길로 오기는 상당히 어려운 그런 상황으로 일단 볼 수가 있습니다.
공식적인 루트는 이거 하나밖에 없다고 일단 볼 수 있죠. 그러나 여타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해서 우회해서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앵커]
김영철 부위원장 논란이 된 이유가 결국은 천안함 폭침 관련인데 만일 다른 인물이 왔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인터뷰]
그 부분을 굉장히 중요한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남사업을 북한에서 최고 수준에서 담당했던 사람이 김양건 부장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인물이죠. 지난번에 인천아시안게임에 그때 황병서, 최룡해하고 세 명이 북한의 최고위급으로 왔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김양건 부장이 사망을 했어요.
김양건 부장이 생존해 있었더라면 아마 이 문제가 이렇게까지 부각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김양건 부장이 했던 역할과 임무를 정확하게 누가 이어받았느냐. 김영철 부장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김양건 부장이 대남사업을 김정일 위원장 시절부터, 그 이전으로 넘어가면 김일성 주석 시절부터도 김양건이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김양건 부장이 사망을 하면서 김영철 부장이 그것을 고스란히 이어받았고 또 지금의 남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북측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이 누구냐. 그건 김영철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측근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를 받고 내려와서 우리 쪽의 문재인 대통령 그다음에 조명균 장관을 비롯한 남측의 주요인사들을 만나는 것이죠.
그러니까 김양건 부장의 만약에 살아 있었다면 그가 왔으면 문제는 특별하게 없을 것이고 또 하나는 지금 최룡해 부위원장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니까 최룡해 부위원장이 차라리 오는 게 맞지 않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일단 최룡해 부위원장의 직책 자체가 대남사업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지금 현재. 이전에는 예를 들어서 북한의 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의 자격으로 오는 것은 상당히 모양새가 괜찮았는데 지금은 그 자리를 내놨습니다.
최휘가 지난번에 왔지 않습니까? 최휘가 그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최룡해 지금 부위원장이 대남사업과 관련돼서 공식적으로 맡은 역할은 없습니다.
오게 된다면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오게 될 수밖에 없는데 김여정 특사가 이미 왔다 갔고 또 최룡해 지금 부위원장의 위상이 북한에서 그동안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어떻게 보면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서의 2인자 역할을 한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아마 북미관계가 지난번 펜스 부통령과 김여정 부부장이 만났거나 그런 흐름 속에서 조금은 분위기가 좋은 쪽으로 가는 흐름이었다면 최룡해 부위원장이 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은 아시다시피 북미 간에 썩 매끄러운 흐름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상황을 보면 북한에서는 최룡해 부위원장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일단은 실무적으로,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이 모든 명령을 받고 우리 쪽과 실질적인 자율성을 갖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왜냐하면 지금 이번에 내려와서 2박 3일 동안 있는 동안에 문 대통령도 만나고 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나 또는 서훈 국정원장을 만나는 건 거의 기정사실화됐는데 이 만남에서 북한에서 무게감 있는 인물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렇게 오는 것이 우리에게 바람직하고요. 그렇게 보면 직책으로서 김영철 부장의 그런 내려오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책과 관련돼서만 봤을 때는 가장 적절한 인사가 온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앵커]
북한이 김영철 카드를 선택한 이유, 오로지 직책 때문일까, 이 부분도 한번 질문을 드리고 싶고요. 또 우리 정부가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 부분도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지금 방금 김용현 교수께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통일전선부하고 우리 통일원하고 같이 매치시켜서 얘기하는데 저는 그건 꼭 맞지 않는 측면이 사실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통일전선부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말하는 소위 통일, 유니피케이션, 그 통일이 아니라 소위 통일전선 유나이티드프론트를 결성하는 그런 부처라고 볼 수 있거든요.
이게 당의 부서인데 이게 바로 뭐냐하면 공산주의를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공산주의를 확산시키는 임무를 띠고 있는 부처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앵커]
우리의 통일부와는 결이 다르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그렇죠. 한반도의 경우에, 남북관계의 경우에 봤을 때는 바로 한반도 통일, 전체를 공산화시키는 주요 임무를 띠고 있는 그런 부처라고 일단 봐야 됩니다.
그거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실 쓰고 있는데 이게 이미 일찍부터 레닌이 이러한 통일전선과 관련된 전술을 내놨습니다.
그게 바로 뭐냐하면 자기가 취약을 해서 상대가 적이 세 개가 있다고 하면 두 개하고 동맹을 맺어서 하나를 제압을 하고 그다음에 또 하나를 제압해 놓으면 두 개가 있으니까 또 하나하고 동맹을 해서 또 하나를 제압하고. 그럼 1:1이 됐을 때는 그건 직접적으로 완력을 통해서 제압을 하는 그런 방식을 쓰는 게 통일전선의 전략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전반적인 것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앵커]
지금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고 있습니다. 방남 소감 기자들이 묻고 있는데 잠시 현장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한국에서 어떤 이야기 하실 겁니까?
[앵커]
지금 조금 전 상황인 것 같은데요. 지금 현 상황은 아니고.
[인터뷰]
보니까 지금 뒤에 김성혜 부장도 같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북측에서 대남사업의 실무적인 일을 하는 여성인데요. 지난번에 김여정 부부장 왔을 때도 바로 뒤에서 핸드백을 받던 그런 인물도 지금 같이 포함돼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저 장소가 어디로 보이십니까?
[인터뷰]
저기는 도라산 CIQ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입경사무소입니다, 공식명칭은. 출입국이 아니고. 우리는 출경, 입경이라고 합니다, 남북관계에서는. 출입경사무소, 도라산 CIQ라고도 이야기하는데요. 거기가 지금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인데 저기서 통일대교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인터뷰]
그렇게 먼 거지는 아닙니다. 길어봤자 10분, 하여튼 빠른 속도로 하면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그러니까 북측에서 우리 쪽으로 내려올 때 가장 먼저 우리 쪽에서 맞이하는 것이 어디냐면 도라산 출입경사무소입니다.
출입경사무소에서 올라갈 때는 거기에서 한 200m 정도만 올라가면 우리 통문이 있습니다. 그걸 열고 북측으로 올라가게 돼 있고 북측에도 역시 개성공단에 거기에도 북측 출입경사무소가 있습니다.
우리가 올라갈 때는 거기를 통과해서 올라가게 돼 있고 북측에서 내려올 때는 도라산 CIQ를 통해서 내려오게 돼 있습니다.
[앵커]
김영철 부위원장 일단 도착은 했고 지금 통일대교에서는 저렇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막아서고 있고 저 사태와 관련해서 일부에서는 저런 갈등을 일으키기 위해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북에서 보냈다, 그런 주장도 있는데요.
[인터뷰]
바로 그걸 설명하기 위해서 통일전선부라는 것이 바로 그런 역할을 많이 합니다. 상대가 예를 들어서 상대를 분란시켜서 그것을 약한 것을 취하는 그런 형태인데. 예를 들어서 우리가 대남 남남갈등이라든가 이런 것을 분열시켜서 또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을 취하는 그런 전술을 많이 쓰고 있는, 또 주로 쓰고 있는 것이 통일전선부입니다.
이번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김영철 부위원장 자체가 남한에 있어서 천안함 폭침이라든가 연평도 도발이라든가 여기에 대해서 강하게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걸 다 압니다.
앎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보낸 것은 물론 이번에 통일전선부라고 하는 것은 대남 관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전략전술을 실질적으로 펼치고 있는, 또 정책 결정을 하는 실정이니까 그 책임자로서 온다는 그런 측면도 사실 있지만 그것을 의식하면서까지 이것을 추진하는 것은 역시 우리 쪽의 여론을 상당히 분열시키고 남남갈등을 일으키려 하는 그런 목적도 분명히 있다고 사실 봐야 되겠죠.
[앵커]
조금 전 남북출입경사무소를 통해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들어오는 모습 화면으로 보셨는데요. 대표단 면면을 보겠습니다. 리선권 위원장도 보였고요. 아까 말씀하신 김성혜 부장도 보이네요.
[인터뷰]
리선권은 우리에게 너무 많이 알려진 인물이죠. 지난번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하고 같이 고위급 회담을 했던 북측의 수석대표였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김여정 부부장이 내려올 때 함께 내려왔던 그런 인물이죠. 그러니까 북측에서 리선권은 원래 군인 출신입니다.
그런데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상당히 가까운 그런 행보를 그동안 쭉 펼쳐왔습니다. 그러니까 김영철 부위원장이 군에 있을 때 그 아래에서 실무적인 일들을 조율했던 사람이 누구냐면 리선권입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김성혜 부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입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인데 김성혜 부장은 지난번에 김여정 부부장이 왔을 때 많이 얼굴이 노출됐던 인물입니다.
[앵커]
아주 그림자수행을 하더라고요, 뒤에 딱 붙어서.
[인터뷰]
그렇습니다. 가장 지근거리에서 수행을 하는 사람인데 그냥 비서격인 사람이 아니고 이 사람은 남북한에 회담을 할 때 많이 나왔던 사람입니다. 지금 천해성 차관하고 2013년도에도 남북 실무회담을 같이 했던 사람입니다.
북측 대표였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북한 쪽에서 남북관계 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여성을 꼽으라면 누구냐, 김성혜입니다. 그러니까 김성혜 그다음에 리선권 이 사람들 주목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우리가 북한의 외무성 라인이 이번에 같이 포함돼 있다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앵커]
대미라인이 포함돼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대미라인이 포함돼 있다고 보는데 현재까지는 얼굴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선권이 승용차에 타는 모습 정도는 지금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앵커]
김영철 부위원장,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도 내려오고는 있습니다마는 북한에서 선정해서 내려보냈겠지만 우리 측하고도 사전에 어느 정도 조율이 있었을 것으로 보거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번에 북측에서 폐막식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는 문제가 갑자기 결정된 것처럼 언론에 나오기도 합니다마는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번 김여정 부부장 일행이 왔을 때 이미 폐막식 때 북측에서 고위급이 오는 것은 확정이 된 것 같습니다.
누가 오느냐에 대해서는 당시 확정은 바로 안 된 것 같은데 그 중간중간에 남북 간에 비공식적인 여러 팩스랄지 이런 걸 통해서 아마 김영철 부위원장이 내려오는 걸로 결정이 된 것 같고 결국 북한 입장에서는 김영철 부위원장의 또 굉장히 중요한 하나의 우리가 특징적인 것을 말씀드리면 2014년도에 미국 측에서 케네스 배라고 하는 우리 쉽게 말하면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이분이 북한에 억류돼 있었는데 이때 북한에서 풀려나는 과정에서 누가 북한 쪽에 들어갔냐면 앨리스 후커라는 사람이 들어갔습니다.
[앵커]
NSC 보좌관이죠.
[인터뷰]
지금 앨리슨 후커가 누구냐면 이번에 이방카 보좌관이 올 때 뒤에 있었던 여성을, 지금 한국에 와 있습니다. 앨리슨 후커를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데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면 오바마 정부 때 백악관에서 한반도 정책을 실무적으로 총괄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정부 때에도 백악관에서 나가지 않고 계속 한반도 정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이례적인 인물이죠. 우리로 치면 여야가 정권교체가 됐는데 이전의 정권에 있었던 사람이, 보수 정권에 있던 사람이 진보 정권에도 계속 근무하는 케이스입니다.
그것도 한반도 전문가로서. 그러니까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죠. 그런데 이 사람이 그때 케네스 배를 빼내올 때 북한에 들어갔는데 북한에 당시 파트너가 누구였냐면 김영철 부위원장이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당시에 앨리슨 후커와 함께 접촉을 하면서 케네스 배가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드는 그런 부분에서 실제 안면이 있는 그러니까 구명인 사람이죠.
그러니까 김영철 부위원장의 이번 방남 과정은 그런 것까지도 고려한, 그러니까 남북관계만을 풀겠다고 하는 또는 남북관계만의 그런 인물이기보다는 북미 간에 뭔가 지금 공식 또는 비공식 접촉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김영철의 어떤 역할이랄지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 그런 방남 과정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잠시 화면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화면 왼쪽에는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남북 출입경사무소를 통해 들어오는 모습이 있습니다.
고위급 대표단은 파주에 있는 통일대교를 지나서 남쪽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 시각 통일대교 앞에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롯해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막아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정부는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해서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설득 노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로 그렇습니다. 남북한 관계에 있어서는 특히 우리 대북정책이라든가 이런 것은 우리 일반 국민들의 여러 가지 일치된 어떤 목소리라든가 이런 화합 자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에 국민들의 여론을 얻지 않고는 사실상 대북 정책이 오래가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우리 여러 역사에서 이제까서 역사에서 알 수가 있거든요.
이번 경우에도 물론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번에 방남하는 데 있어서 물론 사전에는 그것이 어느 정도 조율이 됐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최근에 갑자기 일단 결정된 걸로 이렇게 알려졌죠.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우리가 해야 될 게 뭐냐하면 특히 정치적으로는 당과 당 간에 굉장히 긴밀한 협조 체제가 이루어졌어야 된다. 그다음에 있어서 국민들한테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지금 상당한 부분은 어떻게 됐냐면 김영철 소위 통전부장이 천안함 폭침이라든가 그리고 연평도 도발이라든가 이 각종 대남군사적 테러 여기에 연루돼 있는 그리고 총책이었다, 또 실질적으로 그런 직책을 갖고 있었다는 건 사실인 거죠.
이렇게 보면 우리 국민들이 상당한 부분 그렇게 믿고 있다고 한다면 우리 국민들 자체의 그런 여론도 나름대로 잠재울 수 있는 그런 노력을 사실 하고 난 다음에 이것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할 수도 있다는. 왜냐하면 지금 통일전선부장이라고 하는 것은 이번에 단순히 남북한 관계 개선 그것뿐만 아니고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미북 간의 대화를 통해서 비핵화라고 하는 그쪽으로 연결시켜야 되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어떤 의미에서 통일전선부장이 전반적인 이런 것을 총괄하고 실무 총책이라고 하는 차원에서는 정부가 얘기하는 대로 사실 필요한 인물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우리가 잘 접근해 나간다면 이러한 충돌을 사실상 상당 부분 최소화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죠.
[인터뷰]
제가 한 가지 첨언을 하면 김영철 부위원장이 언제 결정됐느냐, 내려오는 걸로. 우리에게 언제 통보됐느냐가 한편으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국민들에게 하는 절차를 밟았어야 된다고 하는 정 박사님의 말씀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를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김영철 부위원장이 결정된 건 우리에게 공개된 그 시점 직전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그러니까 물론 우리가 김영철 부위원장이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라는 생각은 아마 정부 당국도 분명히 했을 겁니다.
가장 좋은 그림은 최룡해 부위원장이었다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최룡해 부위원장이 지금 직책으로 봐도 그렇고 북측에서의 역할이나 이런 것을 봐도 그렇고 대남 부분을 총괄하고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사실 이방카 보좌관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평창 폐막식에서 악수를 할 정도의, 미소를 띠면서 악수를 할 정도의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는 최룡해 부위원장이 분명히 왔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 자체는 펜스 부통령의 한국에서의 행보도 그렇고 이방카 보좌관의 행보도 그렇고 북측에 대해서는 상당히 차가운 그런 시선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최룡해 부위원장이 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앵커]
김영철 부위원장도 지금 우리 쪽의 이런 분위기, 이런 상황을 알고 왔을까요?
[인터뷰]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을 거라고는 봅니다마는 그러나 북측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 간에 뭔가 접촉면을 만들어낸다라고 하는 게 이번 평창에서의 최고 목표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남북관계도 중요하지만.
[인터뷰]
거기에 대해서 저도 한말씀드리면 사실은 사전에 우리가 국민들한테 설득을 할 수 있는 그런 기간이 모자란 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 당국자 입장에서는 김영철이 이렇게까지 남한의 여러 가지 여론이라든가 반발이 심하니까 차라리 다른 대표자를 보내줬으면 좋지 않겠느냐 하면 일단 이쪽의 여론이라든가 이쪽의 분위기를 먼저 전달하고 또 거기에 대안을 우리가 요구를 한다든가 이런 절차는 거치는 그런 형태가 됐었다면 그래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좀 완화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지 않겠느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현 교수가 이야기해 준 대로 저쪽에서는 항상 이런 전술을 씁니다. 왜냐하면 거의 임박해 가지고 이러한 인물들을 결정해서 우리한테 통보하다시피 해 버리니까 우리 정부로서도 거기에 대한 충분한 시간을 갖지를 못합니다. 이게 바로 우리의 단점이 아닌가, 우리의 취약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임박해서 저쪽에서 사절단을, 대표단을 보낸다고 하는데 오지 마라 하고 다른 사람을 보내라 이런 억지를 부린다든가 하기에는 또 지금 여러 가지 남북한 관계 개선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뭔가 북측하고 긴밀하게 실질적으로 얘기가 필요한데 그러면 여기에서 이번에 무산이 된다든가 이렇게 된다면 소위 문재인 대통령께서 얘기해 준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남북관계에 있어서 불씨를 살려나가는 그거다.
그러니까 굉장히 조심해서 뭔가 기회를 포착해 나가면서 발전적으로 나간다 하는 그런 것이 사실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도 정부로서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입장에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앵커]
지금 현장 화면을 다시 한 번 보면 북측 대표단은 조금 전에 들어와서 CIQ를 이미 떠났습니다. 시간상으로는 통일대교를 벌써 도착했어야 할 시간인데 아직 오지는 않고 있고 통일대교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중심으로 지금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에 보면 밤샘농성은 한 20명 정도가 참여했다고 하고 오늘은 새벽에 보좌관 해 가지고 50여 명이 몰렸다는 소식까지 있었는데 지금 현장을 보면 굉장히 많은 인원이 통일대교에 모여 있어가지고 통과가 어렵지 않나 이런 상황인데 자유한국당, 저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 부분은 지금 한국사의 남북관계, 북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정확하게 우리가 확인하게 해 주는 대목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부 여당에서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관계 개선을 통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해소, 나아가서는 북핵 문제 해결의 출발점을 이번 평창으로 삼고 그렇게 나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수 야당 쪽에서의 입장은 실질적으로 지금의 상황 자체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는 특히 이번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 자체를 적극적으로 저지하면서 북한과의 한반도 정세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안정감 있게 또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그렇게 접근하자 이런 쪽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의 한국사회 양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북측에서 중요한 인물들이 내려오는 것으로 확정이 최근에 됐고 또 이것이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또는 북핵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가장 실무 총책임자가 왔다면 과거를 향한 것보다는 저는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와서 저는 좀 더 중요한 제안들을 남북이 나눌 거라고 봅니다. 또 대화를 나눌 거라고 보는데 예를 들면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에서 중요한 현안들 그다음에 북미관계와 관련돼서 또 북핵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북한 쪽 입장 이런 것들이 김영철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또는 우리 측 주요 인사들에게, 또는 가능하다면 미국 측 인사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은 저는 매우 중요하다.
또 그런 것들이 평창 이후를 우리가 늘 걱정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평창 이후에 북한이 또 추가적 핵실험을 하면 어떻게 하냐, 또 북한이 ICBM급 미사일을 발사를 하면 평창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걸 우리가 감내해야 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저는 북한 쪽의 실무 총책임자들과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미국 쪽도 마찬가지고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렇게 본다면 지금은 조금 더 대승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이랄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고민하는 부분들은 충분히 저는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과 한반도의 평화.
제가 볼 때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1cm, 1m의 진전을 우리가 이루어낼 수 있다면 미래 또 현재에 집중하는 그런 모습을 저는 보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남쪽 출입경사무소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온 지 30여 분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이 시각 통일대교에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우회로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구체적으로 우회로에 대해서 아는 바는 없고요. 그러나 가급적 우회로를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면에서 정공법을 쓴다, 유일한 공식적인 통로인 이 통일대교를 통해서 이것을 방남하게 되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겠느냐 이런 건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또 정부가 물리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사실 온다면 또 여기에서 다친 사람이 생기고 또 여기에서 오히려 역감정이 생김으로써 남한 내에 있어서의 갈등은 더 심화되는 그런 것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고요.
그리고 또 남북한 관계 개선에 있어서 우리 정부가 물론 이런 건 있습니다. 방금 김용현 교수께서 얘기해 주신 대로 북한의 핵문제라든가 미사일 문제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작년 경우에도 굉장히 위기 상황이라고 할 정도로 또 이것으로 인해서 미국이 북폭을 하니 마니 하면서 사실 바깥에 나가 보면 우리 한반도는 전쟁 일촉즉발 상황에 있다라고 하는 정도의 분위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경제적인 문제라든가 이런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 안정을 위해서 어떻게 하든지 남북한 대화를 통해서 이런 것을 좀 더 안정화시키고 그리고 또 핵 문제는 핵 문제대로 이것을 해결해 나가는 그런 수순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또 자세히 보시면 북한이 작년까지 소위 핵무력 완성이다라고 해 가지고 이제는 자기들이 남북한 관계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것을 우리가 잘 간파한다면 북한이 일방적으로 우리한테 내미는 이런 손짓이라든가 이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좀 시간적인 여유를 지니면서 신중하게 단계적으로 이것을 접근했으면 어떻겠느냐 하는 생각이 사실 들죠.
그래서 지난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런 얘기를 하셨지 않습니까? 정상회담을 할 거냐 이런 질문이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이렇게 했죠. 우물 앞에 숭늉을 찾는 상황이다 이렇게 했는데 저는 그때 판단을 할 때 상당히 신중하게 가고 있구나 하는 측면에서 저 나름대로 위안이 됐는데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번에 김영철 이런 카드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사실 아주 짧은 기간인데 이때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서 각종 제재라든가 이런 것을 넘어서까지 만경봉호가 온다든가 아니면 또 우리가 항공기가 가서 저쪽 마식령 스키장에 가서 거기 인원을 데리고 온다든가 이런 측면에 있어서 우리 국민들도 사실 남북한 관계 개선에 있어서 이런 게 필요하다.
그리고 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 필요하다. 어느 정도 이게 나름대로 합의되는 그런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가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러나 김영철의 경우에는 싫든 좋든 우리 국민들한테 사실 천안함 폭침이라든가 연평도 도발이라든가 여기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 인식이 강하게 있다.
그렇게 됐을 때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했을 때 최소한 저쪽에 이번에 사실은 김영철 전선부장을 받아들이는 건 사실 어렵고 대신 다른 어떤 인물을 보내달라라든가 이런 형태의 메시지를 보낸 것도 우리 공개도 하고 이런 조금 약간의 과정을 좀 필요로 했지 않았느냐. 그리고 지나치게 저쪽에서 뭔가 손짓을 했을 때 바로 그걸 받아들이는 그런 모습들이 좀 더 촉박하게 보였다.
또 우리가 너무 소위 끌려다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런 부정적인 인식도 동시에 자리잡고 있는 측면에서는 우리가 우려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사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남북관계, 북미관계 그야말로 마주보는 열차 그런 상황이었는데 사실 그게 전환이 된 게 김정은 신년사 아닙니까? 그 이후에 북한이 계속 대화 또는 화해 무드로 나오고 있는데 오히려 미국은 더욱더 압박하는 그런 상황이라는 말이에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정영태 박사님도 그렇고 지금 중요한 말씀들을 하셨는데요. 우리가 작년 상황을 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7월, 8월달에 전쟁위기설이 있었습니다.
그때 유럽의 일부 선수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나는 평창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 그런 이야기들이 직접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만약에 그 상황이 지금 계속됐더라면, 예를 들어서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날 동해상으로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
또는 그 직전에, 물론 미국을 직접 향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ICBM급 발사 훈련을 해서 실제 발사 훈련을 했다. 이런 상황이 됐을 때 지금 평창올림픽은 어떻게 됐을까.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겠습니다.
이런 상황을 우리가 지금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언론과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라고 하는 그 시점부터 출발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러면서 그 이후에 말씀하신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그리고 일련의 고위급회담 이런 흐름 속에서 쭉 왔는데 결국 남북관계 차원에서의 그런 흐름들이 평창올림픽의 흥행뿐만 아니라 평창올림픽의 평화적 개최, 안정적 개최에 절대적 기여를 했다 이 부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지금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그런 흐름들 속에서 북측의 주요 인사가 와서 그 폐막식에 참석을 해서 폐막식을 보는 것은 저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라고 봅니다.
다만 김영철 부위원장이냐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 사회에 논란이 있는 것인데 이 부분은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과거에 매달리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우리가 집중하면서 남북관계에 가장 중요한 핵심 인물이 내려온 것을 갖고 우리가 그것을 충분히 활용하는 이런 쪽으로 저는 가는 것이 굉장히 대승적인 측면이고 또 우리가 취해야 될 자세라고 보고요.
또 하나 이방카 보좌관 일행이 와 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 일행이 와 있고 지난번 펜스 부통령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평창올림픽은 올림픽 행사 그 자체도 중요했지만 한편으로는 김여정과 이방카, 그다음에 펜스와 김영철. 그러니까 개막식, 폐막식에 미국과 북한의 주요인사들이 서로 간에 짝을 맞춘 듯이 해서 왔습니다.
물론 직접 접촉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마는 굉장히 이례적인, 아마 한반도에서 이런 상황은 처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북미 간의 주요한 인사들이 똑같은 시기에 직접 와서 한국에서 올림픽 행사에 참가한다는 것은 사실 우리가 상상에서나 가능했던 이런 일들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다만 미국 쪽 입장에서는 북한에 대해서 강한 압박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그러나 대화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그런 입장은 두 가지 다 갖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어제도 미국이 강한 제재안을 내놨습니다. 외국의 선박들에 대해서 제재를 했는데 물론 그런 제재를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미국이 북한과 접촉하려고 하는 것은 펜스 부통령과 지난번에 김여정 부부장 일행의 만남이 성사될 뻔했던 이 부분에 대해서도 미국은 또 대화를 하려고 하고 틸러슨 국무장관도 대화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상황에서 평창을 계기로 평창을 놓고 대화 쪽으로 가는 흐름들을 만들어내야 그 이후에, 그러니까 평창 이후에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 자제시키는 이런 쪽에서도 의미가 있는 것이고 그것을 출발점으로 해서 어떻게 보면 북미 접촉의 시작을 해야 된다 이렇게 보거든요.
이렇게 본다면 지금의 어떤 이 공간 자체를 얼마나 우리 한국이 잘 중간에서 중간 조정자 역할을 해내느냐. 그러니까 중개자 역할이죠. 문재인 대통령이 왜 대통령의 딸한테 청와대 상춘재에서 그렇게 만찬을 베푸느냐.
또 어제도 보면 김정숙 여사께서 직접 평창에 같이 가서 바로 옆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바로 또 옆에 앉아서 또 세 사람이 셀카를 찍고 이런 과정들에 대해서 저는 이것이 곧 우리 정부가 북미관계, 또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서 상당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그 정성이 우리가 생각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그런 어마어마한 정성을 이방카 보좌관한테 쏟아붓고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 같은 경우는 또 이방카 보좌관한테 선물도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것을 덧신이었던가요, 그것을 선물하는 이런 정도의 모습은 결국 우리가 조금 더 한반도의 평창 이후 상황을 어떻게든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그것으로 대화의 씨앗을 만들어내겠다는 어떻게 보면 굉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저는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의 오늘 지금의 맞닥뜨리고 있는 이 상황은 물론 야당 쪽에서의 그런 행보는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조금 더 대승적으로 본다면 이 정도의 의사 표시를 했다라면 지금 상황 정도에서는 자연스럽게 그런 일정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그런 유연성도 발휘하는 것이 야당으로서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터뷰]
거기에 대해서 저도 100% 우리 김용현 교수님이 얘기해 주신 것에 동의를 하는데 그런데 분명히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거기에 희생당한 가족들이 있습니다.
40여 명의 군인들 가족이라든가. 이건 엄연히 살아 있는, 지난번에 세월호 사태를 이미 우리가 봤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초창기에 우리 아이스하키 단일팀 이걸 구성할 때도 우리가 너무 대승적 차원에서 남북한 관계 개선에 필요하니까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걸 너무 일방적으로 그렇게 해버리니까 여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이 어떻습니까?
상당히 부정적으로 돌아선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저는 거기에 더해 가지고 천안함 폭침에 관련된 인사라든가 아니면 가족들이라든가 아니면 또 이것을 상당히 안보라고 하는 차원에서, 군사적 안보라고 하는 차원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보위하는 그런 측에 대해서도 상당히 뭔가 공을 들이는 듯한 이것을 설득하려면 공을 들이기 전에 우선돼야 된다는 거죠.
그것이 어디까지나 블루핀이든 어떻든 사실 행보라도 그런 것을 보여야 된다 그런 건데 그러나 지난번의 과정을 보면 김영철에 대해서 김영철이 천안함 폭침 주역이 아니야, 아닐 가능성이 있다, 이걸 설득하는 데, 이것을 설명하는데 우리가 마침 북한 입장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이것을 하다 보니까 국민은 오히려 더 여기에 대해서 공분을 사는 그렇게 돼버렸다는 거죠.
그것과 마찬가지로 이것을 하는 데 있어서 물론 그런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앞서 뭐냐하면 이런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감정을 가진 것은 사실이니까 여기에 대해서 설득하는 그런 행보도 상당히 강화했었어야 한다는 생각이죠.
[인터뷰]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은 매우 정부로서는 새겨 들을 이야기다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 우리가 두 가지는 지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북측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북측 입장을 두둔하고 이런 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가 갖고 있는, 제가 볼 때는 문재인 정부가 북측 입장에서 김영철을 지금 두둔하고 있다 이런 차원의 느낌은 저는 사실관계는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두 가지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하나는 김영철과 관련된 부분인데 정찰총국장이 대남 비정규전이나 또는 대남 군사적인 그런 측면에서의 작전이랄지 이런 부분에서의 최종 책임자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틀림이 없는데 그러나 구체적으로 천안함 사건과 관련돼서 구체적인 어떤 관련자를 특정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는 부분이고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북측의 김영철 부위원장의 정찰총국장으로서의 최종책임자로서의 그 부분에서 면죄부는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그것은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앵커]
화면상 보면 계속 같은 화면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도라산 CIQ에 도착한 모습이 계속 반복해서 보이고 있고 통일대교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대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면 북한 대표단의 행방이 묘연하다고도 볼 수가 있겠어요.
[인터뷰]
그런데 먼저 제가 아까 앞에 김용현 교수님은 제가 이야기한 걸 오해하신 것 같은데 우리 대통령이 북한을 대표하는 그런 식으로 했다, 그건 그것이 아니라 이번에 김영철과 관련된 여러 가지 관계기관이 대처할 때 사실상 어떻게 보면 우선적으로 뭐냐 김영철이가 실질적으로 천안함 폭침에 책임 있는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걸 설득하는 데 먼저 앞장섰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다 보니까 오히려 저쪽에서 북측에서 뭔가 자기들의 핑계라든가 이렇게 하는 것처럼 우리가 보였기 때문에 그런 것은 상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앵커]
참 어려운 상황이라서.
[인터뷰]
이게 우리가 대변인이라는 뜻은 전혀 아니고.
[앵커]
그런데 마침 김영철 부위원장이 출입경사무소를 통과할 때 기자들이 천안함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묵묵부답이었고요.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인터뷰]
저 사람은 아주 노련해 가지고 그런 질문을 했을 때 아마 대답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이상한 일이죠. 그러나 전반적으로 우리가 그렇게 묻지 않더라도 김용현 교수님 잘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정찰총국장이라고 하면 그런 어떤 군사적으로 테러를 일으킨다든가 하는 것은 실무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거기의 총책이었습니다. 그것도 2009년에 처음으로 정찰총국으로 개편돼서 군사적 차원에서 대비하는 대남공작이라든가 대비하는 그런 곳이거든요.
그리고 또 작전이라든가 하는 곳인데 거기의 총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안함 폭침이 북한 측에서 한 것이 맞다고 한다면 이러한 임무는 그쪽에서 하는 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사실 벗어나기는 굉장히 어렵지 않느냐. 그것을 가지고 그러면 김영철 자체가 개인이 독단적으로 뭘 했다 이렇게 보는 것은 역설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러나 기능과 역할로 봤을 때는 여기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하는 데는 이의가 없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앵커]
김영철 부위원장 같은 경우 우리가 군복 입은 모습이 가장 익숙한데 양복을 입고 왔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김영철 부위원장은 군인이 아닙니다. 2012년도 이 정도에 김영철은 지금 군복을 벗은 것이죠. 그래서 당 쪽으로 완전히 자리를 옮긴 인물이기 때문에 이제는 민간인입니다.
그러니까 김영철이 군인이었다라고 하는 것과 지금 현재는 민간인이라고 하는 것은 명확하게 우리가 확인할 필요가 있고요. 또 하나 주목해야 될 부분은 김영철을 수행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도 우리가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리선권 단원은 아까 TV 화면에 많이 잡혔고 그다음에 김성혜, 여성이죠.
지금 통전부 부장인데 북한에서 상당히 중요한 대남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리현이라는 사람도 같이 왔는데 화면에 잘 잡히지는 않습니다. 리현이라고 하는 사람도 조평통 쪽에...
[앵커]
대남통이라고 하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대남통인 사람들이고 그다음에 최강일, 김명국, 김주성, 조봄순... 명단이 지금 공식적으로 나오지는 않은 것 같은데 대체로 그 정도 인물들이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마 이 인물들은 지금 외교부, 북한의 외무성 라인들이 일부 포함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직책은 확인이 되고 있지 않은데.
[앵커]
미국과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라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그렇죠. 이번에 미국과 대화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남측에 대해서 북미 대화와 관련된 부분 또는 북핵 문제와 관련된 부분들, 전체적인 것들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선권 단원을 보좌하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중요한 어떤 회담을 만약에 대화를 하게 될 때 배석을 하면서 실무적으로 물어보지 않겠습니까?
이런 상황들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또는 북측이 지금 핵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라고 물어볼 때 김영철 부위원장이나 또는 리선권에게 조력을 해 주거나 또 자기들끼리 회의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자료들을 정리하거나 또 핵심적인 그런 포인트들을 같이 이야기하는 이런 인물들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김영철, 리선권을 주목합니다마는 또 한편으로 매우 중요한 인물들은 지금 이 6명의 수행원. 이 중에는 아마 북한에서 우리가 흔히 보장성원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러니까 실무적으로 자료를 정리하면서 또 전체적인 회담, 6명의 대표단의 행보를 실질적으로 조율하는 사무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도 한두 명이 있을 것 같고요. 또 북한의 외무성 라인에서도 한두 명 정도는 포함돼서 역할을 하는 이런 가능성이 현재는 높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면 여기서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 상황 다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북한의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1시간쯤 전인 오전 10시 조금 전에 남북 출입사무소에 도착해 가지고 방남 일정에 들어가기는 했습니다.
[앵커]
이 시각 현재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도 반발농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환 기자!
북한 고위급 대표단 지금 일정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오늘 오전 10시쯤 예정대로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들 북측 대표단을 영접했습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선권 위원장, 그리고지난 9일 김여정 부부장 일행 등이 방남했을때 동행했던 김성혜 조평통 서기국 부장 등 8명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CIQ에서 '천안함에 대해 어떤 생각하느냐, 방남 소감 말씀해 달라는 취재진의 잇단 질문에 다소 굳은 얼굴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지나갔습니다.이들은 오늘 저녁 8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박 3일 간의 방남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과 잇따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측 대표단중에서는 핵 문제와 대미외교를 담당하는 북한 외무성 관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핵문제는 북미 사이의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남북 대화에 북한 외무성 인사가 참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사이에도 북미 대화가 이뤄질지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오늘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보좌관이 이끄는 미 정부 대표단에 한반도 담당 보좌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앨리슨 후커 미 NSC 한반도 보좌관은 지난 지난 2014년 11월 당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과 함께 방북해 김영철 당시 북한군 총정찰국장과 면담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를 구성한 자유한국당은 어제 저녁부터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남단 도로를 점거하고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들이 통일대교 남단 농성 현장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통일대교 남단 도로는 김영철 방남 반대 농성을 위해 몰려든 차량들로 인해 매우 혼잡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통일대교 남단 주변에 2,500여 명의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경찰은 자유한국당의 타고 온 수십 여 대의 차량들을 견인하기 위해 사설 견인차량을 동원했으며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충돌도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천안함 46용사 유족회도 김 부위원장의 방남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인 것은 맞지만 김영철 부위원장이 주도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방남이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 진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책임 있는 인물이라며 국민에 대승적 차원의 이해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주환입니다.
[앵커]
지금 상황을 보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출입경사무소에 도착해서 거기서 떠난 것으로 돼 있고 통일대교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계속 점거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지금 우리나라에 와가지고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마는 어떻게 보면 마음속으로는 미국과의 협상, 미국과의 대응. 이런 게 더 많이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최강일 부국장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사람은 북한에서 대미 파트는 실질적인 실무책임자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북한에 북미국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북미국이라는 게 북한 외교부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북핵 문제가 도드라진 뒤에 대미외교가 매우 중요하게 돼서...
[앵커]
미국 담당하는 부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우리로 치면 우리도 북미국이 있는데 북한도 북미국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최강일 부국장이 실질적으로 실무적으로 역할을 하는 최고 책임자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강일이 포함됐다고 하는 것은 이번에 상당히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또는 미국 쪽에 북한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이것이 굉장히 강하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고요.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아까 앨리슨 후커, 지금 미국 쪽에서는 북한 쪽 만날 의사가 없다, 이렇게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앨리슨 후커 같은 사람이 북한의 파트너로서 이번에 평창올림픽에서. 지금 사실은 오늘부터 내일까지가 이방카 일행과 이틀 일정이 겹칩니다.
오늘 오후 정도 일정부터 내일 오전 정도 일정이 겹치는데 이때 어떤 대화들이 이뤄질지 또는 대화가 아니더라도 간접적인 어떤 그런 소통이 이뤄질지 이 부분을 주목해야 될 것 같고요. 또 김명국이라는 사람도 아마 지금 북한 외무성의 중요한 임무를 띠고 내려온 사람인 것 같고요.
[앵커]
오바마 행정부를 대할 때하고 지금 트럼프 행정부. 굉장히 예측 불가능하가고도 할 수 있고 돌발적인 행동도 많이 하고 어떻게 보면 북한으로서는 더 고민하지 않을까요?
[인터뷰]
한편으로는 북한으로서는 고민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오바마 정부는 사실상 전략적인 인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한편으로 보면 어떻게 보면 방치일 수도 있고. 또는 한국과 일본에 북핵 문제를 맡겼던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적극적으로 북핵 문제에 발을 담그지 않았었습니다.
그만큼 북핵 문제가 워낙 실타래가 꼬여 있는 상황에서 뭔가 성과와 진전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오바마 정부가 바로 나서지 않겠다 이런 입장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트럼프 정부는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해결하는데 현재까지의 방식은 압박 일변도로 가겠다는 것이고 어제 또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도 그런 취지의 표현이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그러면서도 또 미국 입장에서는 압박일변도로 갔을 때 미국에서 상당히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그러면서도 일단 대화를 그러니까 현재는 압박이 한 80이라면 대화는 10~20% 정도. 그런데 방향으로 볼 때는 앞으로는 조금 압박보다는 대화 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방향이 잡혀가리라고 보는데 이런 과정에서 첫 출발점이 오늘 내일 상황에서 만들어질 수 있느냐.
그래서 최강일, 김명국. 특히 최강일을 주목해야 하는데. 북미국 부국장이 직접 이번에 왔다라고 하는 것은 충분히 미국 쪽에 대해서 북한의 입장을 설명하고 또 미국 입장을 들으면서 또 그것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하는 이런 형식을 취한다.
또 앨리슨 후커가 만약 북한 쪽 사람들 만나게 된다면 후커 입장에서도 정확하게 북측 입장을 듣고 그것을 이방카를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보한다.
이방카 이번 방한이 매우 중요한 것은 가장 사적인 자리에서도 아버지에게 한반도 정세와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거거든요. 지난번 김여정이 왔을 때와 똑같은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이번 오늘 내일의 흐름을 매우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보면 미국이 최종적인 대규모 제재안을 발표를 하면서 그게 먹히지 않을 경우는 그다음 단계로 간다. 이렇게 경고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 또 평창에 와 있는 백악관 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한 약간의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 이런 얘기도 한단 말이에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헷갈릴 수도 있는데.
[인터뷰]
그거 다 맥이 통한다고 봐야 합니다. 지금 미국의 입장에 있어서는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된 진정성 있는 형태로 분명히 나와야 됩니다. 나오기까지 사실 최대의 압박을 가한다고 하는 게 이게 똑같은 줄기라고 볼 수 있죠. 그것도 방금 비핵화의 움직임을 보인다면 하는 것을이 항상 먼저입니다.
그게 진정성 있는 움직임이 보인다면 대화를 할 수 있다, 이런 거거든요. 그렇다면 북한이 여태까지 사실상 미북 간의 비핵화 문제로 봤을 때 미국은 지속적으로 제재라든가 압박을 밀어붙여서 결국은 북한이 두 손을 들고 비핵화 대화로 나오게 하는 그런 입장을 지금 고수하고 있다고 보면 큰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물론 다양하게 대화 아니면 또 제재. 이런 것이 산발적으로 나온다고 해서 이것이 서로가 다르다 이렇게 볼 수는 사실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지금 북한으로서는 어떤 내용에서 이제는 미국과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야 앞으로 제재라든가 이 압박에서 조금 완화되거나 조금 풀려날 수 있다는 그런 것을 갖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관계 접근을 할 필요성을 더 느끼고 있는 건 미국보다는, 지금으로 봤을 때. 북한이 더 지금 몸이 달아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북한은 각종 어떤 물밑 채널을 통해서 미국 쪽에 대화의 그런 장을 만들려고 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아주 결정적인 것은 포착을 못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 미국의 상당한 중요한 그런 인사를 만날 수 있고 거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런 기회는 분명하다는 것이죠.
지난번에 김여정하고 왔을 때도 미국의 부통령을 봤는데. 북한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인을 보냈다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이거든요.
그러나 그게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자기들이 거둬들여버려서 문제가 됐는데 미북 간의 대화를 하기에는 사실 인원들이 그렇게 실무적 인원들이 뒷받침해 주지 못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이번 경우에는 김용현 교수께서 얘기해 주신 대로 북미국의 부국장이라든가 실제 미북 간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실무진을 동행했다는 것은 이번에 그만큼 북한은 미국 간의 대화 소위 이방카를 통해서든 아니면 한반도 보좌관을 통해서는 이쪽에서 뭘 하려고 하는 그런 노력이 강하게 보인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앵커]
지금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통일대교가 아니라 우회 도로로 서울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이건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지금 통일대교를 넘는 것은 임진강을 넘는 것인데. 그렇지 않고 그 우회로로 해서 판문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도라산CIQ를 가서 보시면 북한의 인공기가 대성동 마을이죠, 거기에 있는데. 바로 눈앞입니다. 육안으로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고 도라산 CIQ는 판문점하고 매우 가까운 곳인데 그쪽으로 해서 우회해서 올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이번에 동선 자체를 지금 야당에서 저렇게 어떻게 보면 성벽을 쌓고 있는 상황에서는 우회로를 선택을 하는 경로를 잡았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도라산CIQ를 가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마는 그쪽에 샛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길을 통해서 판문점 쪽으로 또는 다른 길로 해서 강을 건너는, 임진강을 건너는 이런 경로가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지금 조봄순이라는 여성이 이번에 포함되어 있는데. 신원미상이라고 나오는데. 조봄순이라고 확인이 되는데 아마 이 사람은 제가 볼 때는 통역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만약 북측과 만나거나 미국과 만나거나 이렇게 했을 때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을 통역을 대동하지 않았느냐, 통역 겸 사무총괄. 이런 쪽으로 저는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마침 북한 대표단의 구체적인 일정도 밝혀진 게 없습니다. 보통 고위급 대표단이 어느 나라에서든 오면 대략적인 일정은 나오는데 밝혀진 게 없는 게 폐막식 참석밖에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게 없거든요. 이런 부분도 또 미국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남겨뒀다 이런 여지로 볼 수가 있을까요?
[인터뷰]
이번에는 미국과의 북한이 미국과 어떤 형태든지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그런 의지가 강하게 읽힌 그런 상황이라고 사실 볼 수가 있죠.
그렇다면 남겨진 그런 시간 자체를 채우는 그런 것이 되겠고 공식적으로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거기에서 우연히 조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그런 아마 미국 측에서 좀 강하게 애써 피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요.
[앵커]
만났더라도 저번에 개막식 때처럼 눈빛을 피한다거나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죠?
[인터뷰]
바로 그런 거죠. 그러니까 가급적 동선을 같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것도 아마 내부적으로도 그렇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사실 있습니다. 지금 어디까지나 사실 트럼프 정부 자체는 북한한테 제재라든가 압박 이런 것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이런 밀어붙인 상황에서 그런 우연히 조우한다고 해서 뭔가 여론 자체가 좀 더 유화적인 어떤 분위기로 돌아갔다라든가 이렇게 되면 상당히 꼬이는 그런 측면도 사실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건 어디까지나 가급적 피하고. 그러나 소위 비밀 형태의 은밀하게 미북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 이런 건 사실 항상 있다고 봐야 되겠죠.
왜냐하면 그렇다고 저는 여기에 기대는 그렇게 갖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번에 미국이 만약에 북한이 사인을 보내서 서울에서 대화를 한다손 치더라도 이것이 대화라기보다는 어디까지도 미국은 북한의 입장을 그리고 북한의 의도를 읽는 어떤 탐색적인 그런 대화 기회에 불과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겠죠.
물론 그것을 갖고 가서 트럼프 행정부 실질적인 대통령하고 같이 논의를 해서 진전시킬 가능성은 있겠으나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번에 북한이 뭔가 미국에 던지는 카드가 있을 수는 있다. 이렇게 했을 때 사실은 만약에 북한이 이번에 미북 간의 관계를 좀 더 확대할 수 있는 그런 계기의 뭔가 보따리를 던져줬다면 우리 문재인 정부로서는 상당히 큰 어떤 그런 개가를 이루는 이런 측면도 있을 수가 있겠죠.
왜냐하면 앞으로 미북 간의 대화에 있어서 만약에 이런 것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러면 자기들은 핵이라든가 미사일이라든가 실험 혹은 시험발사하는 걸 좀 중단할 의도가 있다, 의향이 있다. 그러니까 미국과 대화를 통해서 한번 이것을 진전시켜 나가보자 이 정도의 사인만 던져줘도 굉장히 큰 뉴스거리가 사실 될 수 있고 그다음에 미북 간의 대화가 실질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있단 말이죠.
그렇다면 우리 문재인 정부가 이제까지 미북 대화를 어느 정도 발전시켜놓고 남북한 관계 개선을 이것도 한 축으로 나아간다라고 하는 이런 정책에 상당히 어떤 면에서는 맞아들어가는 그런 측면도 강하게 남아있다고 볼 수가 있죠.
[앵커]
방금 속보 들어와 있네요. 여자 컬링, 스웨덴에 져서 은메달에 그쳤다는 조금 아쉬운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앵커]
우리 갈릭걸즈라고 불리는 마늘소녀팀입니다. 팀킴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아쉽지만 아주 잘해 줬고요. 우리나라가 컬링 불모지라고 하는데 아시아 국가 최초로 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사실상 금메달 딴 거나 마찬가지죠.
[앵커]
그렇죠. 그래서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가 되겠습니다.
[앵커]
방금 미북 대화 관련 말씀을 하셨는데 북한이 지금 말씀하신 대로 미사일 발사도 중단을 하고 핵실험 같은 것도 중단을 하겠다. 그렇게 나온다면 미국이 거기에 오케이하고 응답을 할까요?
[인터뷰]
그러면 일단 대화가 될 수 있는 모멘텀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왜냐하면 지금 미국이 가장 급선무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더 이상의 미사일이라든가 핵이 고도화되는 것을 일단 중단을 시켜야 됩니다.
이 중단을 시키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또다시 어떤 피드백을 해서 비핵화,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그런 대화로 갈지언정 대화를 통해서 일단 중단을 시킬 수 있다고 하는 데 있어서는 어느 정도 미국의 입장으로 선회했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미북 간의 대화가 열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하는 상황으로 가게 되는 거죠.
[인터뷰]
지금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십니다. 앞으로의 어떤 북미 간의 대화의 가능성. 이것들을 찾는 작업이 저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평창올림픽에서 지금 한국 정부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지금 3자가 어떻게 보면 고차방정식을 풀어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한편으로는 미국 쪽 만날 의사가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지난번 펜스 부통령도 김여정 부부장을 만나려고 했었고 그것은 사실상 실제 그랬는데. 그게 안 된 거죠.
안 됐다는 게 아주 부정적으로 앞으로도 영원히 안 되는 자원에서의 그렇게 해서 깨진 것이냐. 그건 아닙니다. 그것은 북한과 미국이 그런 만남을 가질 정도의 어떤 상황이 무르익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지금 그것들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최강일 부국장 같은 경우가 포함되어 있다라는 것은 명확하게 북한이 미국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 이걸 표시한 겁니다. 김영철도 지금 앨리슨 후커를 직접 만났던 인물이고. 그렇게 보면 어쨌든 북한 입장에서는 미국하고 대화를 하고 싶다. 미국이 나와달라 이런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일정. 지금 아마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서울시내로 아마 이동을 하고 있을 겁니다. 지금 연천 우회로를 통해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잠깐 쉬었다가 오늘 오후부터 아마 일정이 이뤄질 것 같은데 오후에 폐막식 이전에 리셉션이 제가 볼 때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셉션에서 미국과 북측의 인사들이 혹시 만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또 폐막식도 있고 내일 오전 일정도 있고 이렇기 때문에 그 일정들 사이사이에 지금 북측의 실무자들과 우리 쪽의 실무자들 조금 더 나아가서는 리선권과 조명균 또는 리선권, 서훈, 또 김영철 서훈, 또 조명균, 김영철. 이런 만남들 이런 것들을 통해서 현재의 흐름들을 바꿔가는 이런 흐름들이 나온다면 이것은 출발점이 되는 것이고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이야기를 우리가 늘 합니다.
지금 당장 쉬운 성과를, 큰 성과를 얻기는 어렵다고 봐야 되고. 일단은 만나는 것 자체가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앞으로 뭔가 서로 간의 입장들을 내놓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그래서 그걸 갖고 토론을 해서 결과를 내놓는 것은 이번에 그것은 어떻게 보면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들을 우리가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북한 대표단의 면면을 보면 은연중에 미국과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말씀이신데 우리 정부의 중재 노력도 참 중요할 텐데 이미 한 차례 무산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설까요?
[인터뷰]
지난번에 물론 우리가 중재했다고 하나 저쪽에서 북한이 사인을 먼저 보내고 미국이 그 정도면 만날 의향이 있다 해서 거기에 대해서 대비를 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에 북측에서 그것을 취소하는 거런 해프닝을 사실 보였다면 그 당시에도 역시 우리 문재인 정부가 상당히 중간자 입장에서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고요.
이번에 만약에 북한이 좀 더 적극적으로 미국에 대화를 요청을 했고 미국이 이것을 받아들여서 한다면 마침 또 후커라고 한반도 보좌관까지 왔고 사실은 트럼프 정부의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방카가 사실 딸이 와 있지 않습니까?
충분한 북한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장소는 사실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본다면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이번에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우리 정부가 중간에서 조정자 역할을 해 준다고 한다면 그만큼 역할이 사실 크다고 볼 수가 있죠.
이렇게 본다면, 좋게 본다면 이번에 미북 대화가 비공식적이나마 이뤄지고 이것이 보다 더 큰 형태의 본격적인 형태의 미북 대화로 가는 그런 계기가 된다면 앞으로 남북한 관계 개선을 주로 소위 운전석에 앉아서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하는 문재인 정부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렇습니다.
아까 얘기했다시피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동결한다는 그것만 제시했을 때 미국이 과연 이걸 받아들이겠냐 하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물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중단한다고 해서 이거 뭐가 두 개의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북한이 핵 국가라는 것을 인정해 줘버리는 그런 꼴이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는 거죠. 왜냐 자기들이 이제까지 6차 핵실험까지 했죠. 그다음에 ICBM까지 쏘아올리는 그런 상황까지 됐단 말이죠.
그러면 이것은 전혀 건드리지 않고 그다음에 앞으로 더 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것은 북한이 지속적으로 얘기한 것이 뭐냐. 미북 간에 앞으로 비핵화 대화는 하지 않겠다. 앞으로는 미 핵군축과 관련된 대화를 하겠다고 했거든요.
잘못하면 이게 핵군축과 관련된 대화가 되어 버린다는 거죠. 핵군축이라고 하는 것은 핵이 있는 국가들끼리 대화를 하는 것이거든요. 이렇게 된다면 미국이 과연 이걸 선뜻 받겠느냐 하는 것도 트럼프 정부로서는 딜레마다. 그렇지 않고 지속적으로 압박과 제재 쪽으로 해서 결국은 모든 비핵화, 완전한 비핵화. 그것의 답변을 낼 수 있는 그것이 나와야 대화를 할 것인지 하는 것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말씀 중에 중요한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요. 하나를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북한에 대한 비핵화 요구라고 하는 부분은 그것은 우리가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고 이건 한미 간에 이견이 없습니다.
또 그렇게 가야 하는 게 맞고요. 다만 문제는 뭐냐하면 비핵화로 가는 과정에 있어서 지금 처음부터 비핵화를 북한에 모든 것을 요구했을 때 북한이 움직일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선은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활동의 동결입니다.
동결을 일단 시켜내는 게 목표가 단기적 목표가 되고 그다음에 그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비핵화로 가는 이런 일정이 현실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또 가능성이 그렇게 되어야 높은 것이죠.
그러니까 지금 이번에 오늘 내일이 만약 만남이나 간접적인 대화가 이뤄진다면 북한이 현재 가장 최소한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것 또 미국의 수준에서 최소한 할 수 있는 것 이걸 놓고 일단 대화를 하고. 최종 목표는 비핵화로 간다라고 하는 것에 대한 큰 틀에서의 어떤 이야기들은 상호 간에 여러 통로를 통해서 좀 동의를 하고 이런 과정들을 밟아서 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필요하다. 또 그렇게 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궁금한 내용 중에 하나가 지금 북에서 내려온 고위급 대표단, 여기 와 있는 미국 대표단. 여기서 과연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것도 관심입니다마는 이와는 별도로 원래 있던 뉴욕 채널 같은 데. 거기서도 북미 간의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고 봐야 되나요?
[인터뷰]
그게 물밑 대화는 지금과 같이 실질적이고 또 대통령하고 지근거리에서 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인물들하고는 만남이 어려웠을 거예요. 예를 들어서 UN대사라든가 아니면 일반 민간 혹은 반관반민 정도의 그런 채널이라든가. 이런 간접적인 그런 형태의 물밑대화는 이뤄져왔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번에 부통령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얘기한 것이 뭐냐. 자기들은 여러 가지 채널을 갖고 북한과 대화하고 있다 하는 것이 아마 그런 데서 올라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죠. 그렇지만 지난번에도 마찬가지예요.
부통령, 미국의 부통령하고 또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이번의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라고 하는 딸이면서도 실질적으로 정책보좌관, 실질적 역할을 하는, 정책적으로 역할을 하는 그 보좌관. 그리고 이번에 후커라고 해서 소위 NSC 내의 한반도 보좌관 또 한반도를 담당하는 이런 직접적인 보좌관하고 같이 얘기를 하는 이런 기회는 아마 그전에는 없었지 않았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되죠.
그렇다고 하면 북한으로서는 우리 남한 정부를 적절한 매개로 해서 뭔가 이 기회로 자기들이 추구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 핵과 관련된 문제, 미사일과 관련된 문제, 앞으로 미북 간의 대화라는 문제 이런 것들을 설명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아니냐.
이렇게 했을 때 북한은 이번에 굉장히 중요한 기회로 포착을 하면서 거기에 김영철이 왔다라고 한다는 데 상당히 무게가 가고 있다는 것이죠. 사실 통일전선부장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대남과 관련된 통전이라기보다는 대외적인 통전 관련된 업무를 동시에 하고 있는 거거든요.
통전 차원에서 미국을 관리하는 총책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다가 실무진까지, 관계된 실무진까지 대동해온 것을 보면 북한의 대미 접근이라고 하는 것이 강한 의도라든가 열망이 숨겨져 있다고 일단 봐야 되겠죠.
[앵커]
김여정 부부장이 우리나라, 남한에 왔을 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요청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미국과 대화하시라고 얘기했는데 이번에 북미대화가 만약에 잘 이뤄진다면 남북 정상회담까지 갈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한 것처럼 무슨 이야기냐면 북미 대화가 만약 제대로 앞으로 경로를 만들어서 간다면 정상회담은 굉장히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만약 북미 간에 대화가 이뤄지고 북핵 문제의 흐름이 바뀐다면 대통령은 내일모레라도 아마 북한을 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대통령이 했던 이야기는 여건이 조성되면 또 김여정 부부장에게 미국과 대화를 좀 더 더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꺼낸 것은 결국 김정은 위원장한테 직접 그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현재로서는 이번에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북미 간의 접촉이 이뤄지는 이 흐름들은 아마 북미 접촉이 이뤄진다면 이것은 출발점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 출발점 수준에서 바로 남북 정상회담을 꺼내오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다만 이방카 보좌관이 한국에 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결국 지금의 상황들을 정확하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그런 생각도 한편으로 드는 게 이방카 고문이 아마 헬기를 타고 용산기지나 서울에서 JSA 판문점까지 가보는 것도 저는 제안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 끝없이 펼쳐진 파주까지 펼쳐진 수풀을 저는 한번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에서 군사적 옵션이 가능한가.
바로 판문점까지 서울에서 60~70km밖에 안 되는 이 거리에 지금 우리가 익히 보시면 일산 거쳐서 파주까지가 다 아파트 숲 아닙니까? 이런 상황들을 직접 보는 것도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왔을 때 못 갔잖아요, 취소됐잖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때 제가 아쉬웠던 것이 평택기지에서 용산기지까지 오시면서 그 아파트 숲들을 봤을 겁니다. 그런데 그다음 날 대통령께서 JSA를 요청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요청을 했고 가는 것으로 돼서 문재인 대통령은 가서, 악천후를 뚫고 가서 기다렸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못 갔습니다.
그때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당히 고마워했다는 그런 얘기도 들리기도 하는데 그때 만약 그런 것들을 봤더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방카 보좌관의 이번 방한 자체가 갖고 있는 의미가 그런 한반도의 상황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그런 북측과의 접촉이 만약에 이뤄진다면 그 결과를 정확하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이런 성과들이 모이면서 남북 정상회담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그 정상회담의 성과가 또 북미 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이런 선순환 구조로 끌고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방카 보좌관의 이번 방한 과정, 내일까지의 일정입니다마는 매우 중요하고 우리는 거의 국빈 이상의 대접을 하고 있는 것은 그런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 고위급대표단. 도라산CIQ에 도착해서 떠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 최근 일련의 북한의 움직임을 보게 되면 모르겠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그만큼 효과가 있는지 반영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대화와 화해 무드에 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압박과 대화라는 것이 북한에 전혀 먹혀들어가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직까지 너무 이르다고 볼 수 있죠. 압박과 제재 이것은 좀 더 장기간을 요구하는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지속적으로 경제적 제재. 이것도 물론 북한한테 아픈 것은 사실이고 그다음에 거기에 더해서 또 군사적인 압박 이 자체도 지금 사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와서 여러 가지 대내외 정책을 하는 것으로 보면 참 이분은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다고 할 정도의 이런 경우에 군사적 옵션을 내놨기 때문에 상당히 여기에 대한 군사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두려워하는 그런 것도 있겠고. 그다음에 여기에서 미국은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대북 인권정책을 강화하는 그런 형태로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인권 정책을 강화하는 게 뭐냐하면 바로 김정은 정권에 대해서 비수를 들이대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인권은 인류 보편적인 그런 차원에서 정책을 표방한다고 하나 그러나 정권 자체의 인권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 어떤 그런 레짐 체인지라고 할 정도로 이 정권에 비수를 들이대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탈북자들을 불러서 같이 또 대화를 한다든가 그렇게 관심을 많이 표한다거나 하면서 그리고 또 대북 인권정책에 대해서 강화하겠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사실 이것도 가장 북한이 정권 차원에서 곤혹스러워하는 게 바로 이점입니다. 이런 전방위적인 어떤 이런 걸 봤을 때 지금과 같이 미국하고 대치상태로 갔다가는 물론 정권에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정부는 오히려 외부적인 이런 걸 강조해서 내부 결속을 도모한다든가 이런 것은 할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간다면 상당히 정권의 안전도 우리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간다는 것 이거는 일반적인 판단이라고 볼 수가 있죠.
이렇게 본다면 어떻게 해서라든지 미북 간에 대화를 해야 하고. 해 가지고 자기들이 내놓을 건 내놓고 그다음에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협상 국면으로 움직였을 때는 그만큼 시간을 벌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 간 대화를 1차적으로 하고 그다음에 아마도 미북 간 대화를 한다손 치더라도 6자회담을 그냥 죽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6자회담을 적극 활용하는 그런 측면이 될 거고. 6자회담에서 기본적으로 뭔가 결론이 나면 그것을 보다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미북 평화회담도 좋고. 이런 안보 대화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고 또 이것을 추구해나간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1차적으로 우리 남한의 문을 사실 엽니다.
그게 지난번 김정은의 신년사에서 남북한 관계 개선이라고 하는 그것도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절묘하게 활용하는 그런 모습도 사실 보임으로써 여기에서 뭘 하냐. 미북 대화를 할 수 있는 단초를 찾겠다.
이런 측면도 강하게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이렇게 본다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그것도 마지막 폐막식 이것이 북한으로서는 상당한 아주 중요한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정도로 우리가 얘기를 할 수가 있겠죠.
[앵커]
북미 대화에 앞서서 우리와 미국 정부의 입장도 비슷해야 할 텐데. 이방카 선임고문과 또 문재인 대통령의 만찬을 보면 대체로 의견은 비슷한데 우리는 좀 더 대화에 무게를 두고 미국은 조금 더 제재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과 미국의 입장이 정확하게 일치돼 있느냐. 1cm의 오차도 없느냐, 그렇게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한미동맹은 제가 볼 때는 1mm의 오차도 없다고 봅니다.
한미동맹 그 자체는 정확하게 작동하고 있는데 대북 문제, 북핵 문제 또는 북한 문제를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약간의 방식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일단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가고 그것이 북미 접촉과 북미 대화 쪽으로 가는. 남북 관계에서 불쏘시개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점에서 선으로, 면으로 가는. 이런 형태로 북미 대화까지도 갈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상황에서의 입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많은 부분. 그제죠. 그 부분을 이방카 보좌관에게 설명을 한 것 같고요.
이방카 보좌관 같은 경우에는 미국의 지금까지 입장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지금은 제재가 보다 더 중요하고 대화에 대한 시도나 이런 부분들은 북한이 적극성을 띨 때 또 북한이 비핵화 관련된 뭔가 움직임을 보일 때 하자는 것인데 이런 차이가 현재까지 드러난 차이입니다마는 그러나 공통적으로 우리가 봐야 될 부분은 한국과 미국이 지금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입장은 상당히 근접해지고 있다.
그러니까 미국이 그동안은 압박의 일변도로 갔다라면 이제는 대화 쪽에도 좀 더 신경을 쓰면서 한국이 가고자 하는 대화에서 뭔가 지켜보면서 한국이 성과를 거두어낸다면 미국도 함께할 수 있다. 또 지금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지금 내려왔습니다마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지난번 김여정 부부장까지 포함해서 남북 관계의 성과들이 조금씩 나온다면 그것이 북미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런 것들을 미국도 생각하는 단계까지 저는 온 것으로 보고. 그래서 중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 간에 북핵 문제를 비롯한 북한과의 문제를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 정의용 안보실장 라인과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최고책임자죠, 안보책임자 간의 이 관계는 거의 사석에서 매일 통화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지난번 정의용 실장이 미국 갔을 때 맥매스터 집에 가서 직접 만찬을 할 정도로 아주 사적으로도 긴밀하고 정의용 실장 라인이 정확하게 작동을 하고 있고. 우리 쪽에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도 사적으로는 굉장히 서로 존경하는 그런 관계로 알고 있습니다.
또 지금 여러 가지 사안들을 충분히 협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이런 상호 간에 북한을 바라보는 입장 차가 있습니다마는 이것들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남북 정상회담도 역시 미국과의 관계를 좀 더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쪽에서 가능하다고 보고 또 여러 가지 부분에서 미국을 지금 우회하거나 미국을 아주 비껴가면서 우리가 문제를 풀어가기에는 어렵다, 이렇게 본다면 남북 간뿐만 아니라 한미 간에 그런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의 모습이 나가고 있습니다. 화면이 보였었는데 이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앞에 앉고 김여정 북한 부부장은 뒤에 앉고 서로 눈도 안 마주치는 모습. 만약에 오늘 폐막식 때도 이런 모습이 연출된다면 최악의 시나리오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아니요, 공식적으로 그렇게 할 겁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가 예상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니냐. 의례적으로 지금 미국 입장에서는 강하게 압박을 하는 그런 고정입니다.
겉으로가 아니고 그게 실질적으로 압박을 하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 자체를 뭔가 물타기 하는 형태의 어떤 화면이 나타나기를 원하지 않거예요. 애써 외면하는 그런 상황이 사실 될 겁니다.
그러나 아까 대화라고 하는 것은 이분법적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화냐, 대화 아니냐 하는 게. 대화라고 하는 것은 항상 열려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죠. 그게 바로 탐색대화냐, 아니면 실질적으로 뭔가 결정하기 위한 대화냐, 이거하고는 다른 거죠.
탐색대화는 항상 열려 있다. 그런 공식적으로는 애써 외면하지만 그래도 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무슨 의도를 갖고 있고 또 지금 나름대로의 변화의 모습을 보일 것이냐를 항상 탐색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미북 간에 후커 보좌관이라든가 아니면 이방카도 참석할 가능성도 사실 있고. 그다음에 저쪽에서는 외무성 부부장부터 시작해서 같이 하면서 북측의 어떤 의도라든가 이런 것을 전달할 기회, 여기에서는 미국이 그렇게 멀어져야 될 그리고 이것을 부정해야 될 이유가 사실 없는 거예요.
그렇다면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저는 일어난다. 첫째 애써 외면한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또 같이 대화하는 기회의 가능성은 또 굉장히 높다. 왜냐하면 미국으로서 들어봐야 되니까.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역시 지금 상황들을 보는 데 있어서 북한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것이 가장 미국의 관심사항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김정은 위원장이 실질적으로 핵문제에 대해서 또는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또는 앞으로 자신의 정책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이것이 매우 중요한 관심사 아니겠습니까?
김영철 부위원장은 그것에 대해서 상당 부분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인물로 북한에서 파견된 인물 중 김영철 파견은 그런 식으로 미국은 이해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김영철 부위원장을 직접 만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김영철 부위원장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또는 우리 관계도 그렇지 않습니까?
직접 만나보거나 또는 직접 옆에 있을 때 어떤 느낌이 다른 것이죠. 멀리서 어떤 상황들이 발생하고 진행된다는 것을 보는 것하고 직접 가까이에서 또는 직접 맞닥뜨려서 보는 것은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하나 주목을 해야 할 것 같고. 또 한 측면은 지금 정 박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의 어떤 상황들은 비공식적인 접촉의 가능성들을 우리가 그것을 공개적으로 지금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입니다마는 그러나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의 시간은 굉장히 짧은 시간입니다마는 그러나 역사를 바꾸는 순간일 수도 있고 또 매우 중요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북미 간에. 이번에 보면 지금 북쪽에서도 내려온 사람들 중에서 중요하게 외교 담당. 대미외교 담당 라인도 지금 분명히 내려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조직들이 충분히 활용되면서 상황들을 좀 만들어 갈 수 있다. 일행 중에 최강일 부국장도 우리가 매우 주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이번에 만일에 미북 대화가 열린다고 해서 앞으로 미북 간에 대화를 중심으로 뭔가 선회를 하겠구나 이렇게 단정하기도 사실 어렵습니다.
이번 대화는 어디까지나 탐색적 대화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듣거나 또 일방적으로 말을 하는,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그런 정도의 실무 대화라고 이렇게 봐야 하지. 이것 때문에 앞으로 완전히 미북 간의 관계 개선으로 간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다라는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올림픽 폐막식이 열리고 물론 패럴림픽이 이어집니다마는 그 과정이 다 끝나고 나면 사실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이 기다리고 있단 말이에요.
미국이나 우리나라 입장. 그야말로 그 패럴림픽 끝나기 전에 어느 정도 물꼬를 터야 되지 않느냐, 이런 입장인 건 다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그렇다면 이번에 사실은 미북 대화가 상당한 정도로 진정한 대화가 이뤄진다고 하면 사실상 한미합동군사훈련이라든가 좀 완화해서 이렇게 할 가능성은 사실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까지 이번 대화는 어디까지나 그 정도까지는 가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러나 대화의 연속이 될 가능성은 있다 이렇게 보고. 그러나 한미연합군사훈련 자체는 트럼프 정부가 강한 압박. 이것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에 완화한다든가 또 연기한다든가 이런 것은 상당히 좋지 않은 그런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우리 한미연합 동맹 차원에서 이것은 사실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동계올림픽 때문에 연기하는 그런 특수상황을 마련했다는 것이죠.
이것을 우리가 너무 일반화시켜가지고 무슨 일만 있으면 이게 또 연기한다든과 완화되는 그런 메시지는 전달하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 신뢰를 분명히하기 위해서라도 사실 우리는 나름대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예정된 대로 할 수 있는 굉장히 크다고 이렇게 볼 수가 있고. 그렇다면 북한은 어떻게 할까. 북한은 여기에 반발할 겁니다.
반발하는 차원에서 또 군사적인 어떤 도발이라든가. 이 도발 행위도 우리가 완전 하지 않을 것이다 하고 판단하기도 사실 어렵다는 것이죠. 이렇게 본다면 그러면 앞으로 남북간 대화는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 또 그것도 아닙니다.
어떤 그런 것이 일정한 부분 시간이 있으면서도 북한은 이제 남북한 관계 개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상황에 사실 있거든요. 그렇다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또 남북대화는 이뤄질 것이다. 이런 정도로 우리가 보면서 좀 더 소위 신중하게 그리고 또 인내를 갖고 뭔가 차근차근 남북대화에 임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상황을 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계기로 이방카 선임고문이 왔고. 또 북한에서는 1시간 반 전쯤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왔습니다.
이제 북미 대화가 이뤄질지가 관심인데 두 분께서는 겉으로는 외면하지만 물밑접촉이 이뤄질 수도 있다라는 관측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남북 대화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질까도 관심인데 김영철도 또한 김정은의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올까요?
[인터뷰]
이번에 보면 아까 화면에 지금 계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는 도라산CIQ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면 지금 김영철 부위원장. 그다음에 리선권 단원 그다음에 뒤에 보면 김성혜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북측에서 대남 회담을 할 때 많이 등장하는 여성이고. 그 바로 옆에 보면 우리 측의 인사가 바로 옆에 서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우리가 한번 잘 봐야 할 것 같은데. 무슨 이야기냐면 남북 관계 하원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의 일행의 방한은 남북관계에서 어떻게든 뭔가를 꺼내놓지 않으면 북한에서 상당히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북측에서 정상회담을 이미 제안을 했지 않습니까? 정상회담까지 가는 데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건을 이야기했고 미국과 대화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축입니다. 그다음에 또 하나는 남측과의 관계를 북한도 이제는 소극적으로 풀어가서는 안 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정상회담까지 직접 김정은 위원장이 빠른 시간 내에 하자라고 했기 때문에 북측으로서도 예를 들면 하나의 바람이 있다면 하나가 이산가족 상봉 문제라고 봅니다.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물론 탈북 여종업원 문제 때문에 막혀 있습니다마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는 문제고 어떤 대북 여론도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 북측이 너무 소극적으로 나왔을 경우는 북측의 진심을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물론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의 적극적인 의지는 진심에서 나온 거라고 봅니다마는 그러나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이산가족 상봉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인 이번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이야기를 좀 우리 쪽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어쨌거나 꺼내는 부분도 하나 중요할 것 같고. 또 하나는 지금 북측에서 대체로 선수들, 응원단, 예술단 다 와서 공연을 했습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답례 또는 답방 형식으로 우리가 가는 것도 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 쪽에서 북측에 예를 들어서 체육교류와 관련된 경평축구를 그동안 과거에 한두 번 했었습니다.
그리고 또 서울시 같은 경우는 적극적인 의지가 있고 예산도 상당 부분 편성할 의지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예를 들어서 경평축구를 한다든지 노동자축구대회를 다시 재개한다랄지. 또는 우리의, 남측에서의 예를 들어서 K팝 공연단이 북측에 가서 공연한다든지. 예술단이 이번에 와서 제가 강릉 공연을 봤는데요.
우리 측의 K팝 공연에서 있음직한 북한 예술인들의 공연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예술단 공연에서 잠깐 5분 정도의 공연이 있었는데. 굉장히 그 공연이 다이내믹하고 그랬습니다. 호응도 굉장히 높았고요.
그래서 우리 측에서 가서 공연을 한달지 또 우리 측에서 북측과의 인도적인 측면에서의 교류나 남북 사회 문화 교류랄지. 이런 것에 대해서 북측에서 좀 더 의사 표명을 꺼내면서 한편으로는 북미 접촉 또 한편으로는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 현안으로 보고 있는 것들을 북한에서 적극적으로 그것을 받아안아주는 이런 모습이 만들어져야 좀 더 우리 국민들의 여론도 좀 더 남북관계에 대해서 긍정적인 여론이 많아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북측이 좀 더 신경을 써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마는 끝으로 지금 쭉 지나온 남북관계를 보면 노태우 정권서부터 쭉 접촉을 해왔던 때하고 지금 젊은 세대가 많이 커진 세대하고 얘기해 보면 격차가 굉장히 크거든요.
지난번에 단일팀 때도 젊은층에서 많이 저게 있었고. 이산가족 상봉도 어떻게 보면 많이 돌아가시고 남아계신 분이 얼마 안 되고. 이런 걸 생각할 때 과연 정부로서도 과연 대북정책을 어떻게 접근할지 정말 고민이 많을 텐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대북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이제까지 이분법으로 우리가 접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북한이 남북한 관계 개선에 기여를 한다고 해서 우리는 군사적 도발은 없을 것이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 좀 안이하게 대응한 그런 측면도 있거든요.
그러나 북한은 항상 대화와 이런 군사적 도발이라는 수단을 병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그런 우리가 특성을 잘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실 어떤 형태든지 남북한의 대화. 이 끈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무슨 얘기냐면 사실 미국이 자기들이 탐색 대화든 이 대화를 필요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도 북한에 이런 어려운 점이 있으면 그것을 위한 북한의 의도라든가 이런 것을 살펴보기 위한 이런 탐색 대화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어떤 의미에서 실무대화죠. 이런 데서 전향적으로 우리가 접근을 할 필요가 있고 또 남북 대화가 이뤄진다고 해서 이제는 평화가 왔다, 모든 것을 거기에 집중하는 그런 정도 사실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남북대화를 우리가 추구하고 거기에서 관계개선을 추구하되 북한의 행태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상당히 이중적이다라고 하는 데 대해서도 상당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영태 북한연구소장 그리고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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