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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핵 폐기가 목표

2018.03.07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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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들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북한 핵 폐기를 통한 비핵화가 최종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때문에 대북 제재를 완화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진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한 뒤 현 단계가 비핵화의 중요한 고비이며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라는 말로 조심스러운 심정을 피력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아직 낙관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을 용인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핵 확산방지나 핵 동결로는 만족할 수 없으며 북핵 폐기를 통한 비핵화가 최종 목표라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렇지만 한 번에 핵 폐기가 어려운 현실적 문제 때문에 핵 폐기 전까지 이런 저런 로드맵을 거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를 시작했다는 것만으로 대북 제재와 압박이 이완되거나 북한에 선물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며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굉장히 많은 합의를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미북 대화의 진전이 있어야 정상회담의 공간이 넓어질 것이라면서 미국과 긴밀히 공조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협의해왔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게 된 것은 우리가 서울, 평양, 판문점을 후보지를 제안했고 북한이 판문점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남북대화를 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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