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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입장문 중 읽지 않은 '마지막 문장', 어떤 내용?

2018.03.14 오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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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포토라인서 6문장 입장문 발표
- 이명박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 "역사에서 이번 일 마지막 됐으면 한다"
-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어떤 보도에 의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글을 읽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뒤에서 사진 찍고 이런 걸 보면 맨 마지막에 문장이 하나 있었다고 해요. 그걸 읽지 않은 건데...

그 문장의 내용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런 내용이라고 그럽니다, 보도에 의하면. 공정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생략한 거죠. 원래 글에 있었는데, 그런 점은 검찰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너무 검찰을 자극할까 봐 이걸 뺀 것 같기도 하고.


지금 말씀을 해 주셨는데 어쨌든 오늘 발표한 이 얘기는 222자라는 거 아닙니까? 일단 유감의 뜻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보여집니다. 정치보복이라는 단어 쓰지 않았고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를 쓰는 건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거예요. 지난 1월달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저에서 입장을 발표할 때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를 썼었죠.

그리고 어제도 김효재 전 정무수석, 청와대 때 정무수석을 했던 김효재 전 정무수석이 얘기를 할 때 이런 얘기를 했어요. 기자가 질문을 하니까 정치보복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느냐 했더니 변함이 없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기본적인 입장은 여전히 정치보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서.

특히 그건 김영우 의원이,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금 현재 문재인 정부가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겠느나 그렇게 해석될 수 있는 그런 얘기를 했죠. 그런 점에서 볼 때 오늘 전체적인 맥락은 유감의 뜻을 상당히 간접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를 생략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행간에는 어쨌든 상당히 유감의 뜻을 강하게 표현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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