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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선수 "한국 팀 조롱 발언한 런쯔웨이 벼르고 있다"

2018.03.15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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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선수 "한국 팀 조롱 발언한 런쯔웨이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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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선수가 중국 방송에서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조롱한 중국 쇼트트랙 런쯔웨이 선수에게 선전포고했다.


지난 14일 MBC '라디오 스타' 빙탄 소년 소녀단 특집에 임효준, 이상화, 곽윤기, 이승훈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임효준 선수는 중국 런쯔웨이 선수를 벼르고 있다고 말하며 4년 뒤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대결을 언급했다.

이에 MC들이 "올림픽 전 세계대회에서 만나지 않냐"고 묻자 "만나긴 한다. 하지만 그 선수는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효준 선수가 런쯔웨이 선수를 지목한 건 바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 방송에서 한 인터뷰 때문.

런쯔웨이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한국 대표팀이 넘어졌을 때?"라고 답해 비매너 인터뷰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임효준 선수의 선전포고에 곽윤기 선수 또한 "(런쯔웨이 선수는) 잘 안 보이는 애다"라고 덧붙이며 비매너 인터뷰를 응수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MBC '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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