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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구치소 독방 생활..."일반 수용자와 동등"

2018.03.23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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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 독방에서 첫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정 당국은 이 전 대통령을 일반 수용자와 동등하게 대하되 과거 전직 대통령 수용 사례도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에 구치소에 도착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인적사항 확인과 함께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입고 있던 옷과 소지품을 구치소에 맡기고 수인번호가 새겨진 남성 미결수용 수의로 갈아입었습니다.

이름표를 들고 수용기록부에 붙일 머그샷 사진도 찍었습니다.

수용과정에서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는 독방이 배정됐고 전담 교도관이 지정됐습니다

독방 면적은 10.13㎡로 화장실 2.94㎡까지 포함하면 13.07㎡, 3.95평을 혼자 씁니다.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방 10.08㎡보다 조금 더 큽니다.

독방 안에는 화장실과 TV, 식탁 겸 책상, 싱크대가 있습니다.

침구류와 식사 등은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게 지급됐습니다.

독방은 동부구치소에서 가장 높은 층인 12층에 있으며 인접한 방은 비워 다른 수용자와 마주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입소 절차를 마치고 독방에 들어간 이 전 대통령은 불면의 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아침 식사로 빵과 두유 등이, 점심으로는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식사를 마치고 직접 설거지해 반납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이 전 대통령을 법과 원칙에 따라 일반 수용자와 동등하게 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과 과거 전직 대통령 사례도 참고해 엄정하게 수용할 방침입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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