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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해외출장 전수조사" vs. 野 "靑 민정·인사 라인 교체"

2018.04.17 오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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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와 관련해 여당은 피감기관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 해외출장 사례를 전수조사하자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반면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청와대 민정·인사 라인의 교체를 요구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전 원장이 의원 시절 속했던 당내 개혁 성향 의원모임 '더 좋은 미래' 소속 의원들은 선관위 결정에 대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민주당은 김 전 원장 사퇴로 상황이 일단락됐다며 야당을 향해 이제 부당한 정쟁을 멈추고 장기 파행 중인 국회를 정상화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문제가 된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 해외출장 사례를 여야 가릴 것 없이 전수조사하자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미 김 전 원장과 유사한 사례가 여야를 막론하고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덮어둔다면 김 전 원장 낙마용으로 야당이 정략적 활용을 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야당은 김 전 원장의 사퇴는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입니다.

다만 김 전 원장의 사퇴로 끝날 것이 아니라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검증 작업을 맡은 청와대 민정·인사 라인의 교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무소불위의 제왕 권력으로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국정운영,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 사죄하십시오.]


[유승민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민정·인사·경제 모두 청와대를 물갈이하지 않으면 이 정부는 결국 불행한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

김 전 원장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공방은 사그라들지 않는 양상입니다.

YTN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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