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한진그룹 총수일가 '관세 포탈' 의혹...관세청 "확인 중"

2018.04.18 오전 06:17
background
AD
[앵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 와중에 이번에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탈세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고가의 해외 명품에 대해 관세를 내지 않고 무단으로 반입했다는 의혹인데, 관세청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항공이 조현민 전무에 대해 대기발령 카드를 꺼냈지만 '갑질'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조 전무 사건 이후 인터넷과 SNS 등에는 한진그룹 일가가 불법·비위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담긴 확인되지 않은 글들이 확대·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총수일가가 대한항공 해외 지점을 통해 명품을 산 뒤 세관을 거치지 않고 평창동 자택으로 들여왔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본인을 대한항공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인물은 언론 인터뷰에서 "관세를 내지 않고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산 명품을 국내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보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은 대한항공 익명 게시판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기된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관세포탈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아직 제보자의 구체적인 신원 파악이 어려워 정식 조사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혐의가 파악되면 원칙대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넷과 SNS 등에는 또 한진그룹 일가가 운전기사와 가정부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했다는 주장 등도 올라왔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무차별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당혹스럽다"면서 "대부분 과장되거나 사실과 거리가 있는 내용"이라고 일축했습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