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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3점 슈터' 문경은, '형님 리더십'으로 챔피언

2018.04.19 오후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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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프로농구는 '람보 슈터'로 명성이 높았던 문경은 감독의 SK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위기 때마다 팀을 하나로 만든 문경은 감독의 '형님 리더십'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는 평가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DB를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

SK가 18년 묵은 우승 갈증을 푸는 순간입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 뒤 4연승을 거두며 우승한 것은 SK가 처음입니다.

SK는 특히 5년 전 모비스와의 챔프전에서 4연패를 당했기에, 이번 역전 우승은 더 특별했습니다.

SK는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팀의 핵심 헤인즈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큰 악재를 만났습니다.

문 감독은 LG에서 뛰었던 메이스를 데려왔고, 메이스는 경기를 치를수록 팀과 하나가 됐습니다.

[문경은 / 서울 SK 감독 : 정규리그 마지막에 구심점 헤인즈가 부상당했는데 그럼에도 국내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잘해줬기 때문에 2패 뒤에 4연승이라는 오늘 결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정규리그에서 부상으로 빠진 김선형의 빈자리를 메운 국내 선수들의 활약,

최고의 루키 시즌을 보낸 신인왕 안영준의 선전도 우승에 큰 힘이 됐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선형은 챔프전 3차전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챔피언결정전 흐름을 바꿨습니다.

[김선형 / 서울 SK 가드 : 아까 달려가 안겼거든요. 그런데 약간 아버지 같은 느낌이라서 애처럼 그냥 울었던 것 같습니다. 리더십 하면 또 문경은 감독님이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 똘똘 뭉치는 데는 문경은 감독님만 한 감독님이 없는 것 같습니다.]


통산 3점슛 1,669개로 여전히 프로농구 통산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람보 슈터' 문경은.

이제는 감독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지도자 문경은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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