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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피의자 수갑 안 열려 119신고

2018.05.17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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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체포된 피의자의 수갑이 열리지 않아 소방서가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 오후 경찰서 강력반에서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된 피의자의 수갑이 열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절단기를 통해 수갑을 절단했습니다.

경찰은 수갑의 열쇠가 고장이 났을 뿐 열쇠를 분실한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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