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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성태 폭행범' 구속 기소

2018.05.23 오후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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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해 구속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상해와 폭행, 건조물침입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일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던 김 원내대표에게 다가가 턱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에게는 범행을 목적으로 국회 안에 들어간 혐의와 체포 후 지구대에서 한국당 성일종 의원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김 씨는 애초 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폭행하려고 계획했지만, 홍 대표가 있는 위치를 몰라 김 원내대표를 찾아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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