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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취재진, 블라인드 쳐진 열차로 이동

2018.05.23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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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취재진, 블라인드 쳐진 열차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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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을 취재할 기자들이 원산을 떠나 풍계리로 출발한 가운데 북측 관계자들이 기차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없도록 블라인드를 올리지 못하게 요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열차 안에 각 취재진당 4개의 침대가 놓인 열차 칸이 배정됐는데. 창밖이 모두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었고, 기자들에게 블라인드를 올리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취재진은 원산역에서 풍계리에 인접한 재덕 역까지 416㎞ 구간을 열차로 이동하고, 12시간쯤 뒤 재덕 역에 도착해 차량으로 수 시간 이동한 뒤 풍계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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